<경인민방 심사위원에 누가 포함됐나> | |||
[연합뉴스 2006-01-23 13:59] | |||
23일 방송위원회가 밝힌 심사위원은 양휘부 심사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6명이다.
박형상ㆍ최진수 변호사(이상 법률분야), 박내희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이상수 인하대 경영학부 교수, 전현수 인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 박태수 삼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이상 경영ㆍ회계분야), 윤석년 광주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미경 청운대 방송영상산업학과 교수, 전범수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이상 방송분야), 김수량 공주영상정보대 학장, 김덕규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서종수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이상 기술분야),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박영미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이상 시민단체) 등이다.
직업별로 보면 교수 9명, 변호사 2명, 회계사 2명, 시민단체 관계자 2명 등으로 교수가 압도적이다.
이중 박형상 변호사와 전현수ㆍ박태수 회계사, 전범수 교수, 김덕규 교수, 박영미 공동대표 등 6명은 방송위원들로 구성된 인선소위에서 추천했으며 나머지 인사들은 대부분 자신이 소속된 학회 등에서 추천을 받아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위는 양 위원장의 경우 심사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5개 신청사업자에 대한 심사와 채점은 전적으로 외부에서 위촉된 심사위원들이 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위 관계자는 "심사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알겠지만 방송위에서 심사 결과를 놓고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면서 "5개 사업자 모두 기준점수에 미달한다는 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방송위원들도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17~22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 합숙하면서 5개 신청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신청법인 관계자들에 대한 청문회를 거친 뒤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채점을 했다고 방송위는 전했다.
특히 각 심사위원들은 5개 신청사업자에 대해 자신이 준 점수만 알 수 있었으며 다른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얼마나 줬는지는 전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담합이나 조작 등의 가능성은 원천적으로 있을 수 없었다는 것이 방송위의 설명이다.
이권영 한국방송학회장은 "심사위원들의 말을 들어보니 심사과정은 공정하고 자율적으로 이뤄진 것 같다"면서 "사업자 선정까지 한두 달 늦어진다고 하더라도 좋은 방송 사업자가 선정되는 것이 중요하며 아무렇게나 선정하면 제2, 제3의 iTV 사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passi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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