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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경향신문]2,300만 가시청 경인지역 민방 ‘5파전’

2,300만 가시청 경인지역 민방 ‘5파전’
[경향신문   2005-11-25 11:02:29] 

경인지역 민영 지상파방송사업 허가추천신청에 대한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의 24일 접수 결과에 따르면 총 5개 컨소시엄이 허가추천신청서류를 접수했다.

 

이번에 선정되는 민방 사업자는 iTV 기존 방송권역에 경기 북부가 추가가 됐고 케이블방송국(SO)을 통한 역외 재전송으로 서울에까지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가시청자만 2,300만 명에 달한다.

 

방송계 일각에서는 iTV의 전례로 볼 때 수익성이 이 불투명하다는 평가도 있으나 시청권역의 확대로 인해 연간 100억 원의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마감을 앞두고 막판경쟁이 치열해 졌다.

 

신청결과에 따르면 (주)경인열린방송(가칭)이 가장 많은 1천5백억원 주식회사 나라방송(가칭)이 575억원으로 가장 낮은 금액을 설립자본금으로 제시했다.

 

새방송 사업권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한 각 컨소시엄을 살펴보면 굿티브이 컨소시엄은 황금에스티, 태경산업, 기전산업이 각각 15%의 지분을 갖는 공동 대주주로 참여하고 기독교방송(CBS)이 9.9%의 지분을 출자한다. 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이정식 CBS 사장이 대표를 맡는다.

 

영안모자(30%)가 주축이 된 KIBS 컨소시엄은 경기고속(25%), 한주흥산(15%), 미디어윌(10%), 대우자동차판매(5%)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김종오씨가 대표를 맡앗다.

 

한국단자(025540)공업(26.09%)이 이끄는 나라방송 컨소시엄에는 서울문화사(12.06%), 독립제작사협회(9.97%), 삼천당제약(000250)(8.7%)이 주요주주로 참여했고 자본금은 575억원. 컨소시엄 대표는 KBS 보도본부장과 부사장을 역임한 최동호 세종사이버대 총장이 맡았다.

 

경인열린방송 컨소시엄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20%, 하림의 자회사인 제일곡산이 19%의 대주주로 참여했으며 신구종합건설(9.5%), 경동제약(9%), 농우바이오(8%)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했고 자본금은 1500억원이다. 독자적인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중기협과 제일곡산은 최근 전격적으로 컨소시엄을 통합해 규모를 키웠고 백낙천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TVK 컨소시엄은 휴맥스(28.5%)를 지배주주로 대웅제약(10%), 테크노세미켐(7%), 신성이엔지(7%), 디에이피(6%)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했고 자본금은 1200억원으로 이흥주씨가 대표를 맡았다.

 

앞으로의 사업자 선정 절차에 대해 방송위는 “신규 지상파방송사업자는 기공고된 ‘경인지역 지상파방송사업자 허가추천 심사기준’에 따라 별도의 허가추천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여 방송위원회가 최종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방송위원회는 제출서류의 적격여부 확인과 관계기관 의견조회, 시청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1월 중으로 최종 허가추천 대상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허가추천심사와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며, 향후 사업자 선정 과정을 백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칸 손봉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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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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