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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사원

[헬로! 티베트 25편] 티베트 불교의 대승원(大僧院), '대뿡사원(哲蚌寺)' 대뿡사원 티베트 불교 최대 종파인 겔룩파의 승가대학이 대뿡사원에 있다. 수도 라싸와 인근에 위치한 세라사원, 간덴사원과 함께 겔룩파의 3대 사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승가대학이다. 사원 내에는 4개의 탄트라(Tantra-부처의 깨우친 진리를 직설적이며 은밀하게 표출시킨 대승불교의 한 교파로 신비주의적 종교를 의미) 대학이 있는데 규모는 다르지만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대뿡사원은 라싸(拉薩, Lhasa) 포탈라궁에서 9km 쯤 떨어진 서쪽 교외에 터를 잡고 있다. 라싸보다 고도가 조금 높아서 대뿡사원으로 향하는 차는 가끔은 파란 하늘을 이었다가 커다란 구름무리에 덮이기를 반복한다. 종합병원 건물을 지나 암갈색 고산준령이 시야에 꽉 차면 대뿡사원이다. 산등성이를 좌우로 거느린 계곡에 자리한 사.. 더보기
[헬로! 티베트 21편] 티베트의 정신적인 고향, 포탈라궁 라싸는 중국 침략 이후 많은 것들이 훼손되고 바뀌었지만 여전히 티베트의 정신적인 고향이다. 라싸를 뺀 티베트는 생각하기 어렵다. 티베트 제국의 수도였던 태양의 도시 라싸는 포탈라궁(布達拉宮)이 솟아 있는 마르포리(Marpori, 紅山- ‘붉은 언덕’이라는 뜻) 언덕을 중심으로 키츄강(Kyi-Chu, 얄룽장뿌강 지류의 하나, 라싸강(拉萨河)이라고도 함)을 따라 동서로 길게 뻗은 그리 크지 않은 도시다. 어스름 저녁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을 때의 라싸는 포탈라궁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처음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규모와 위엄이 거의 압도적이다. 그러나 가로수만한 가로등이 포탈라궁 앞 어둠을 밝혀 주고 있지만 크기나 생김새가 흉물스러워 여간 눈에 거슬리는 것이 아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라는 문화재와는 격이 맞지.. 더보기
[헬로! 티베트 20편] 하늘에 가장 가까운 城 라싸 '세계의 지붕'이란 별명이 붙은 티베트. 중국에선 '시짱(西藏)'으로 불리는 곳이다. 우리 인식 속의 티베트는 '중국 공산당의 지배를 받는 갈등의 땅'이다. 간혹 터지는 민족 분규가 국내 언론에 비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먼 '부처의 땅' 티베트, 그곳에선 그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졌던가. 라싸 주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중국 지도자들의 사진이다. 마오쩌둥,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그리고 시진핑의 얼굴이 함께 나와 있는 대형 간판이다. 도로변 입간판에는 '大衆創業 萬衆創新(대중창업 만중창신)'이라는 슬로건이 눈에 띤다. 가정의 거실에는 이미 시진핑(習近平)주석의 초상화가 걸린지 오래다. 가히 신(神)의 땅 티베트의 주인은 중국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25-춤을 추는 스님들, 화두를 던지다 : 세라사원2 오후 3시가 되자 대법당 옥상에서 노승이 토론시간을 알리는 징을 울리자 스님들이 한꺼번에 대법당에서 밀려 나온다. 바로 그 유명한 ‘토론의 광장’에 모여 논강을 하기 위해서다. 삼삼오오 스님들이 정원 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호기심 많은 관광객들이 뺑 돌아가며 사진 찍기 좋은 자리를 잡..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24-세라사원 라싸에 있는 동안 티베트를 알기 위해 무척 애를 썼지만 웨이하이부터 동행한 중국 감독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민접촉하는 것을 가장 예민하게 받아 들이고 있다는 탐험대장의 충고는 내내 고민이 아닐 수 없었다. 하긴 티베트 땅에서 달라이 라마 사진을 볼 수 없다는 것은 무시할 .. 더보기
중국 서부 극지를 가다 - 11(세라사원) 홈 > 문화 > 여행&레져 인터넷출고시간 :2006-01-10 오후 7:21:56 URL : http://www.itimes.co.kr/News/Default.aspx?id=view&classCode=407&seq=237542 스님들만의 독특한 논강 새롭게 다가선 티베트여 중국 서부 극지를 가다 - (11) 세라사원 최라(토론의 광장)의 전경 관련사진  라싸에 있는 동안 티베트를 알기 위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