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개의 다리로 연결된 118개의 작은 섬과 177개의 운하로 이루어진
'물의 도시' 베네치아.
모든 건물들이 물위에 떠 있기 때문에 건물과 건물 사이에는 어김없이 다리가 있다.
미로처럼 얽혀 있는 좁은 골목과 그 골목을 지나면 또한 어김없이 나타나는 둥그런 광장,
그 광장을 중심으로 다시
갈림길..
곤돌라는 베네치아를 침략한 외적이 섬의 처녀들을 납치해간 후 이들을 구해내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작은 배라는 설이
있다.
베네치아의 모든 볼거리는 [리알토다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리알토다리의 왼쪽(?)은 시장이다. 저렴한 과일가게,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가면가게와 유리공예품 가게가 즐비하다.
리알토다리의 다른 한쪽은 카페거리로, 신선한 해산물과 맛있는
음식물의 향기가 가득하다.
해질무렵 줄지어선 카페에 일제히 등이 켜지고, 다시 이 불빛이 물에 반사되는..
이 아름다운 도시는
여행객의 발길을 쉬어가게 하기에 충분하지 싶다.
베네치아는 그 지리적 여건 때문에 이태리의 다른 도시에 비해,
실제로
한국사람들이 그리 많이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유럽여행에서 계속 보아왔던 건물이나 조각에 조금은 싫증난다면
그리고..또다른 이국적 정취를 느끼고자 한다면 꼭 베네치아에서 1박 하기를 권한다.
출처 : 서울검객 아리랑
글쓴이 : 서울검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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