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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스크랩] 파리(Paris)/가볼만한곳-1,노틀담 성당,오르세 미술관

노트르담 대성당의 측면
노트르담 대성당의 측면
노트르담 대성당
센느 강가에서 바라 본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노트르담 성당
노트르담 대성당내 촛불
  
노트르담 대성당(Cathedral Notre Dame de Paris)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노트르담(Notre Dame)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성당은 성모 마리아를 위해 지어진 성당으로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로 유명하다. 파리의 발상지인 시테섬의 동쪽 끝에 있는 파리의 상징적 건물로 1163년에 기공해 182년 만에 완성되었고, 800년의 프랑스 역사가 담겨 있다.

성당 내부에는 성경의 내용을 주제로 한 수많은 조각들이 있고, 남쪽과 북쪽에 있는 4가지 색깔의 스테인드글라스인 장미창이 유명하다. 나폴레옹등 많은 국왕들이 대관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성당 입장료는 무료라서 정문을 통해 들어가서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첨탑을 올라가려면 별도의 요금을 내고 올라갈 수 있다. 요금을 내고 첨탑에 올라가면 파리 시내의 탁트인 전망을 바라볼 수 있고 괴물모양의 낙수받이 조각도 근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르세 미술관의 내부
오르세 미술관의 내부
오르세 미술관 외관
고흐의 자화상(1889)
오베르의 교회, 고흐
고흐의 자화상(1887)
르노와르의 피아노를 치는 소녀들(1892)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예술과 문화의 도시"라는 부제가 늘 따라 다니는 파리에는 명성에 걸맞는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소장품들을 시대순으로 배열했을때 일반인에게도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르네상스 및 로코코 시대의 작품들은 루브르 박물관에, 마티스를 비롯한 야수파들의 회화와 조형물 및 다다이즘 작가들의 작품, 60년대의 팝아트물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작품들은 퐁피두 센터에,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1848년 2월 혁명부터 1914년까지, 기술적/정치적 변화의 소용돌이를 거치면서 발전한 미술작품들은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오르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세느강을 중심으로 한편에는 루브르 박물관이, 반대편에는 오르세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빅토르 랄루에 의해 아르누보 양식으로 설계된 오르세 기차역이 1939년, 철도기술의 발전으로 전동기차가 만들어지자 더 이상 역사로서의 가치를 잃게 되었고 급기야는 폐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여곡절 끝에 1979년, 이탈리아 건축가인 가에 아룰렌티에 의해 현재의 미술관 형태로 개조공사를 시작, 1986년에 개관하게 되었다.

타원모양의 높은 유리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눈이 부시기를 잠시, 3층으로 구성된 이 곳에서는 우리가 미술 교과서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 인상파들의 유명작품들을 대거 접할 수 있다.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쿠르베의 '세상의 근원', 앵그르의 '샘' 등을 1층에서 감상한 후 2층에서 아르누보의 작품들을 비롯한 20세기 초반 화가들의 작품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고갱의 '타히티의 여인들', 고흐의 '오베르의 교회', 폴 세잔의 '석류가 있는 정물' 외에도 모네, 드가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2층에는 세느강과 파리시내가 훤히 보이는 전망좋은 베란다와 카페도 있으니 작품들을 감상하다 지칠 때면 이 곳에서 쉬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주소: 1, rue de Bellechasse 75007 Paris
▶ 교통: 지하철 solferino 선 Musee d'Orsay역에서 하차
▶ 개관: AM10:00~PM6:00 (목요일은 ~21:45)
▶ 휴관: 매주 월요일
측면에서 바라본 로댕 미술관 건물
측면에서 바라본 로댕 미술관 건물
생각하는 사람
생각하는 사람
로댕 미술관 내부
로댕의 조각 작품들
로댕의 조각작품 <키스> 1888~98
 
불후의 대작들과 아름다운 정원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로댕 미술관
18세기, 가브리엘과 오베르에 의해 건축되어 비롱공(公)의 저택으로 사용되던 아름다운 건축물 호텔 비롱을 1908년부터 로댕이 임대하여 죽을때까지 10여년동안 그의 작업실로 쓰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로댕은 그의 모든 작품을 국가에 헌납하기로 결정하였고, 이에 1919년부터 이 곳은 로댕의 대표작 거의 모두와 그의 연인이자 라이벌로 잘 알려졌던 카미유 끌로델의 작품들, 그가 소장하고 있던 모네, 르느와르, 반 고흐 등 다른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로댕 미술관으로 개관되었다.

미술관 정문을 통과하여 본 건물로 가기 전에 나오는 정원의 오른쪽으로는 미술에 문외한인 사람들에게조차도 잘 알려져 있는 로댕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이, 왼쪽에는 "발자크", "칼레의 시민", "지옥의 문" 등의 걸작들이 세워져 있어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미술관은 1, 2층, 총 13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다. 1-12 전시실까지는 "입맞춤", "신의 손", "청동시대" 등 불후의 작품들이 제작 연대순으로 진열되어 있고, 13 전시실에는 로댕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유명작가들의 회화를 비롯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밖에도 6 전시실에는 예술가로서보다 로댕의 제자이자 연인으로 후세에 더 잘 알려져 있는 <까미유 끌로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로댕의 작품들과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로댕 미술관은 로댕의 수준높은 예술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지만 파리 시민들로 늘 붐비는 인기좋은 명소이기도 한 이유는 바로 미술관 뒷편으로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정원의 영향이 크다. 햇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앵발리드의 지붕을 한켠으로, 넓은 잔디와 로댕의 작품들로 편안하게 꾸며져 있는 정원을 거닐어보도록 하자. 미술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위해 정원만 볼 수 있는 표를 팔기도 한다.

▶ 주소 : 77, rue de Varenne, 75007 Paris
▶ 지하철 13호선의 Varenne역이나 RER C선 Invalides에 하차
▶ 개관시간 : (4월-9월) 9:30-17:45, 정원은 18:45까지 (10월-3월) 9:30-16:45, 정원은 17시까지
단,월요일, 1월 1일, 5월 1일, 12월 25일은 휴관
▶ 입장료 : 일반 5유로, 일요일, 학생 3유로, 정원만 입장시 1유로, 18세 미만 무료
▶ 홈페이지 : http://www.musee-rodin.fr/
출처 : 작은畵室
글쓴이 : 독일병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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