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茶馬古道)#청해성 #칭하이성# 당번고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헬로! 티베트 7편] 티베트로 가는 길 웨이하이를 출발하여 3일 만에 도착한 칭하이성의 성도 시닝(西寧).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느낌이 나는 도시다. 분지에 형성된 도시로, 티베트족(藏族), 회족(回族), 몽골족(蒙古族), 만주족(滿洲族) 등 35개의 소수민족이 한족(漢族)과 함께 사는 인종 전시장이다. 이 땅의 주인이 그만큼 많이 바뀌었다는 증거일 것이다. 요즘은 칭하이⇔티베트 길을 다니는 외국여행객들의 출발지로 변모했다. 버려진 골짜기에 자리한 역사만큼 우울했던 시닝이 요즘 한창 활기를 띠고 있다.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고층건물과 대형 슈퍼마켓,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제법 대도시의 형태를 갖추었고, 예외 없이 파고드는 현대화의 바람 때문인지 이 고원의 사람들도 세련되고 여유로워 보인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이 시닝에 우리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