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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대자보]GoodTV기세 눌린 4팀, 경인새방송 공청회 불참

Good TV 기세 눌린 4팀, 경인새방송 공청회 불참
준비위 "지역여론 무시한 사업자, 경인 새방송 참여 자격없다" 공동성명
 
김철관
 
<인천일보>, <경인일보> 등 경인지역 6개 지역 신문사와 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경인 새 방송 사업자 초청 공청회가 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Good TV컨소시엄을 제외한 4개 컨소시엄이 불참해 끝내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6개 신문사(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와 경기기자협회, 경기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 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인 새 민방 예비자 사업자 초청 공청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27일 오후 공동 성명서를 통해 공청회를 불참한 4개 컨소시엄에 대해 ‘지역여론 무시하는 사업자, 새 방송 참여 자격 없다’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경인지역 새 방송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경인지역 시청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 공청회’를 개최키로 합의하고 각 사업자에게 참석을 요청했다”며 “공청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통질문과 선택 질문 등을 모든 사업희망자들에게 사전에 알리고 이에 대한 답변을 그대로 공개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경인방송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기본적인 검증과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라며 “하지만 Good TV 컨소시엄을 제외한 4개 컨소시엄이 지역 신문사와 지역 시민사회 단체의 바람을 저버리고 공청회 불참을 선언했다”고 피력했다.
 
또 “일주일 가까운 준비기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4개 사업자는 ‘시기가 급박해 준비를 할 수 없다’,‘자체 행사 때문에 참석할 수 없다’, ‘방송위원회가 청문회에 영향을 주는 활동을 금지했다’는 등 변명하고 있다”며 “이들은 모두 사업계획서를 통해 지역성을 강화하고 지역 시청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하지만 정작 지역 시청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신문사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한 최소한의 검증절차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공청회 준비위원회는 방송위원회와 4개 예비 경인 새 방송 사업자에게 ▲방송위원회는 지역 방송의 주인인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를 무시한 채 돈벌이에 급급한 사업자들을 철저한 검증과 평가를 해야 할 것 ▲시청자 의견 접수를 위해 공개한 세 쪽짜리 요약 사업계획서는 지역민의 판단을 위한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없으며 지역 언론사와 시민사회단체, 방송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사업자 초청 공청회를 개최에 응할 것 ▲방송위원회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개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할 것과 사업계획서 전문과 심사 점수에 대한 자료 공개 등을 촉구했다.
 
준비위원회는 “지역민들의 볼 권리와 알권리를 수호하고 경인지역에 건강한 방송사를 세우기 위해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비판할 것”이라며 “특히 올바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지역여론의 열망을 저버린 채 공청회 불참을 선언한 일부 사업자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사업권을 획득하지 못하도록 지역 신문사와 시민사회단체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감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27일자 <인천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등 대부분의 준비위 소속 신문사는 기사를 통해 4개 컨소시엄의 공청회 불참 기사를 일제히 다뤘다.
 

준비위원회 성명서
 
지역여론 무시하는 사업자, 새 방송 참여 자격 없다!
- 경인지역 새 방송 사업자 초청 공청회 무산에 대한 입장 -
 
방송 전파의 주인은 시청자다. 경인지역 방송의 주인은 경인지역 시청자다. 
 
새 방송은 지역 시청자들을 기반으로 해야 하며 그 선정과정 역시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 과거 일부 민방 선정 때와 같이 정권 핵심 인사와 결탁하거나 특정 정파나 자본이 밀실에서 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경인지역을 대표하는 6개 신문사(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와 경기인천기자협회, 그리고 20여개 시민사회 단체는 경인지역 새 방송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경인지역 시청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각 사업자에게 참석을 요청했다.

사업자 초청 공청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통질문과 선택 질문 등을 모든 사업희망자들에게 사전에 알리고 이에 대한 답변을 그대로 공개하기로 했다.

과거 경인방송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기본적인 검증과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Good TV 컨소시엄을 제외한 4개 컨소시엄이 이러한 지역 신문사와 지역 시민사회 단체의 바람을 저버리고 공청회 불참을 선언했다.

불참사유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이다. 지난 22일 공청회 준비위원회는 공문을 통해 질문을 공개하고 일주일 가까운 준비기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4개 사업자는 “시기가 급박해 준비를 할 수 없다”거나 “자체 행사 때문에 참석할 수 없다”는 대답을 하였다. 또 “방송위원회가 청문회에 영향을 주는 활동을 금지했다”는 변명을 들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이유가 되지 못한다. 방송위원회는 시청자들의 의사를 수렴하기 위해 시청자 의견 접수를 공식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지역 여론을 적극적으로 심사과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이다. 6개 신문사와 시민사회 단체가 마련한 공청회 역시 시청자의 올바른 판단을 돕고 건강한 지역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4개 컨소시엄은 이러한 바람을 저버렸다. 이들은 모두 사업계획서를 통해 지역성을 강화하고 지역 시청자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정작 지역 시청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신문사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한 최소한의 검증절차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이는 지역여론을 대표하는 지역 신문사와 시민사회 단체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건강한 새 방송을 염원하는 지역민의 바람을 가차 없이 짓밟는 행위이다.
이들이 사업계획서를 통해 밝힌 지역성, 공익성 등의 구호가 과연 진실성과 구체성을 담은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 경인방송의 대주주 역시 지역성, 공익성 등을 내세우며 미사어구를 동원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그들은 겨우 7년 만에 방송사업에 실패하고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의 볼 권리를 허공에 날려 보냈다. 과거 경인방송의 몰락이 주는 교훈은 명백하다. 지역민을 외면한 방송은 지역민으로부터 외면 받고 결국 몰락의 길을 간다는 것이다.

공청회에 불참하기로 한 4개 컨소시엄은 과거 경인방송의 대주주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새 사업이 주는 이익에만 관심이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공청회 준비위원회’ 소속 6개 언론사와 경기인천기자협회 그리고 경인지역 20여개 시민사회 단체는 방송위원회와 4개 사업자들에게 다음 사항을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방송위원회는 지역 방송의 주인인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를 무시한 채 돈벌이에 급급한 사업자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평가를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시청자 의견 접수를 위해 공개한 세 쪽짜리 요약 사업계획서는 지역민의 판단을 위한 충분한 근거가 될 수 없으며 지역 언론사와 시민사회단체, 방송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업자 초청 공청회를 제안한다.

셋째, 최근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일부 언론이나 정가 주변에서 특정 사업자의 선정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과거 밀실 선정과 정권결탁의 불행한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방송위원회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개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할 것이며 사업계획서 전문과 심사 점수에 대한 자료 공개도 반드시 실행해야 할 것이다.

넷째,‘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공청회 준비위원회’는 지역민들의 볼 권리와 알권리 수호하고 경인지역에 건강한 방송사를 세우기 위해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비판할 것이며 특히 올바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지역여론의 열망을 저버린 채 공청회 불참을 선언한 일부 사업자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사업권을 획득하지 못하도록 지역 신문사와 시민사회단체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감시할 것임을 천명한다.
 
2005년 12월 27일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공청회 준비위원회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경기인천기자협회, 경기인천 45개 시민단체)
 

-지역신문 기사-

인천일보
경인지역 새방송 사업자 공청회 무산
(주)Good TV뺀 4곳 불참 통보따라
 
경인지역 새 민영방송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지역언론과 시민단체가 함께 준비해온 예비사업자 초청공청회가 사업 신청자들의 불참선언으로 무산됐다.
 
이에대해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 공청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26일 성명을 내 ‘예비사업자들이 방송전파의 주인인 시청자의 알 권리와 지역 여론을 무시했다’며 방송위원회에 철저한 검증과 평가를 요구했다.
 
본보와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중부일보 등 6개 지역일간지와 경기인천기자협회, 경기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 경인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 사업자 초청 공청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28일 방송회관에서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 공청회’를 열기로 계획하고 각 사업자에게 참석을 요청했다.
 
새 방송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경인지역 시청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판단을 돕는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지난달 24일까지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5개 컨소시움 가운데 (주)Good TV를 뺀 나머지 4개 사업자가 불참을 통보해 공청회가 무산됐다.
 
준비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과거 경인방송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기본적인 검증과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으로 공청회를 준비했으나 이들의 불참사유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준비위는 ‘‘사업자들은 방송위원회가 청문회에 영향을 주는 활동을 금지했다’는 변명을 들고 있으나 오히려 방송위원회는 시청자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지역 여론을 적극적으로 심사과정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어 이는 불참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공청회에 불참하기로 한 4개 컨소시엄은 지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새 사업이 주는 이익에만 관심이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준비위화 방송위원회가 공동주최 하는 공청회 개최 ▲사업자 선정 과정과 심사점수 등 모든 자료의 공개 등을 방송위원회에 제안했다.
 
한편, 방송위원회는 다음달 3일까지 시청자 의견을 받은 뒤 9일까지 사업자 심사위원을 선정해 같은달 중순∼말쯤 사업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송명희기자
 
경인일보
"경인민방 사업자공청회 무산 유감"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 공청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26일 성명을 내고 28일로 예정된 공청회가 일부 사업자의 불참으로 무산된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
 
준비위는 '지역여론 무시하는 사업자, 새 방송 참여 자격 없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경인방송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기본적인 검증과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그러나 5개 컨소시엄 가운데 4곳이 공청회 불참을 선언함으로써 이같은 지역민의 바람을 짓밟았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또 “사업계획서를 통해 밝힌 지역성과 공익성 등의 구호가 과연 진실성과 구체성을 담은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고 덧붙였다.
 
준비위는 방송위원회의 철저한 검증과 평가, 사업자 초청 공청회 개최, 사업계획서와 심사점수에 대한 자료 공개 등을 촉구했다.
 
준비위에는 경인지역 언론사 및 경기·인천기자협회, 시민·사회단체 등 5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이성호 기자
 
기호일보
경인지역 민방 공청회 무산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공청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26일 Good TV 컨소시엄을 제외한 4개 컨소시엄이 오는 28일 예정이던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 공청회' 불참을 선언한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경인지역을 대표하는 6개 신문사(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와 경기인천기자협회, 그리고 20여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공청회 준비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경인지역 새민방 참여업체들은 지역 시청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신문사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마련한 최소한의 검증절차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여론을 대표하는 지역 신문사와 시민사회 단체를 무시하는 행위이며 건강한 새 방송을 염원하는 지역민의 바람을 가차 없이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준비위는 이들이 사업계획서를 통해 밝힌 지역성, 공익성 등의 구호가 과연 진실성과 구체성을 담은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준비위는 경인지역 새 방송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경인지역 시청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청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각 사업자에게 참석을 요청했다.
 
또 사업자 초청 공청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통질문과 선택 질문 등을 모든 사업희망자들에게 사전에 알리고 이에 대한 답변을 그대로 공개하기로 했었다.
 
경기신문
경인 새 민방 예비사업자 공청회 무산
 
경인지역 6개 신문사와 경기인천기자협회, 20개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28일로 개최하기로 했던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정공청회'과 'good TV 컨소시엄'을 제외한 4개 컨소시엄의 불참 선언으로 무산됐다.
 
26일 경인지역 새 민방 예비사업자 초정공청회 준비위원회는 "당초 경인지역 새방송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경인지역 시청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실시하기로 했던 공청회에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는 시청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검증 절차 마저 외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준비위원회는 또 "과거 경인방송의 대주주 역시 지역성과 공익성을 내세웠지만 방송사업에 실폐하고 1천300만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허공에 날려 버렸다"며 "불참을 선언한 4개 컨소시엄 역기 과거 경인방송의 대주주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준비위원회는 4개 컨소시엄에 대해 새로운 사업자에대한 철저한 검증과 초정 공청회 개최, 방송위원회의 사업자 선정 과정 공개 등을 요구하고 나서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들을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장충식 기자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jij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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