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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경향신문]경인 새민방 시민단체 의견 ‘GOOD TV’지지 다수

경인 새민방 시민단체 의견 ‘GOOD TV’지지 다수  
  

[경향신문   2006-01-11 15:59:00]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1월 3일까지 경인지역 새 민영방송 선정과 관련해 최초로 도입된 시청자 의견접수에 지역시민사회 단체와 언론현업인 단체들도 대거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민언련, 인천 연대 등 경인지역 100여개 단체도 시청자 의견을 접수했고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프로듀서 연합회, 한국아나운서 협회, 한국 방송기술인 연합회 등 10여개 언론 현업인 단체들을 포함한 1백여개 공문으로 방송위원회에 의견을 밝힌 상태고 일반 시청자도 1천건 이상의 시청자 의견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들은 대부분 이번 심사가 사업계획서를 중심으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하며 방송철학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시민사회포럼은 지역성 구현 방안의 구체성과 현실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히고 과거 경인방송과 같이 중앙방송을 지향하며 몰락의 길을 가서는 안되며 지역방송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연대는 최대주주의 자금력 규모는 하나의 평가 요소에 불과하며 방송철학과 경영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새방송이 추구해야 할 3대 정신은 지역성과 공익성, 시민 참여 활성화,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및 경영 투명성이라고 밝혔다.

 

인천연대는 5개 컨소시엄중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Good TV 컨소시엄이 가장 적합한 경인지역 새 방송의 신규 사업자라고 평가했다.

 

‘한국프로듀서연합회’(PD협회) 는 경인방송 정파사태의 원인을 지역성구현 실패, 경영 투명성 부재, 정치권력의 부당한 간섭 등으로 꼽고 방송 공익성 확보, 지역성 구현,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PD협회도 5개 컨소시엄 중 Good TV 컨소시엄이 치열한 고민을 통해 과거 경인방송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풀뿌리 민영방송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위가 경인지역 새 민영방송 선정과정에 처음으로 채택된 시청자 의견 접수는 방송의 주인이 시청자임을 확인시켜주는 제도적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접수된 시청자 의견은 가감없이 심사위원들에게 전달, 선정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칸 손봉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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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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