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선문부터, 샤를 드골 에투알 광장 가운데 서 있는데 지하도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샹젤리제거리 오른쪽에 새겨진 라 마르세예즈가 가장 유명한 부조라는군요. 신도시의 대개선문과 개선문, 콩코드광장의 오벨리스크,
카루젤 광장의 개선문까지 일직선상에 있어 계획도시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 별로 맘에 안드는 번화가 ) 를 따라 걷다보면 아름답지만 ( 이집트의 오벨리스크 ) 무시무시했던 ( 단두대 )
콩코드 광장을 지나 전형적인 프랑스식 튈러리 정원을 만납니다. 파리에 3주 머물면서 거의 매일 나가서 쉬었던 가장 맘에 드는 예쁜 곳입니다.
(녹지와 꽃들과 여유로움이 부러운) 책을 읽거나 일광욕, 인라인 또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로 분주하답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오를레앙의 성녀 잔다르크 동상은 어디서나 볼수 있고 항상 많은 꽃들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로 금인지는 확인못했네요^^ 반대로 나폴레옹은 아주 싫어한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척하는 이유는 관광객을 불러준다는 이유때문.
역시나 말이 필요없는 파리의 명소. 미술에 대해 잘은 몰라도 이런 환경을 접하면서 자라는 학생들이 부러웠습니다.
관광도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절실히 느낀 공간이었습니다.
파리 제 4대학에 다니는 소피아^^ 루브르와 미술품에 대해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평준화되었다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고마운 친구중 한 명.
그리스 신전 모양의 사원입니다. 역시나 거대한 크기에 압도당하며...유럽을 다니다보면 다들 비슷비슷한데요,
그리스, 로마가 유럽 문화의 근원임을 느낍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성경의 인용 부조들..
소설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되었던 오페라 극장입니다. 음악가들의 흉상, 그 문제의 샹들리에..
소설이나 뮤지컬의 감동을 실제로 본다는 것이 감정이나 이성에 얼만큼 영향을 줄까요?
파이프와 철골을 그대로 드러낸 파격적인 외관의 건물로 느낌표(!)에서 도서관 줄 서있는 장면 찍던 그 곳입니다.
그냥 거리에 누워있거나 앉아 얘기하면서 바게뜨 빵으로 점심을 때우며..
대혁명 당시 감옥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광장이고 기념탑과 저 뒤로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이 보이는군요..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보이시나요? 아쉽지만 일정은 겨울이더군요.. 시내에서 만날 수 있는 많은 오벨리스크들. 국력이 힘이다??
파리엔 공원도 많고 묘지도 많아요. 가장 큰 페르 라셰즈 묘지에는 많은 유명인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찾기도 쉽지 않고 숨은 미로 찾기 같아요.
그래도 짐 모리슨의 묘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찾더군요. 멀리 러시아에서 떠나 타국에 묻힌 어느 공주의 무덤도.
북동쪽에 있는 작지만(?) 예쁜 공원. 공작새가 울타리없이 자유롭게 거닐고 아이들이 먹이를 주는 모습에 바보같이 놀랐습니다.
인공섬의 절벽을 보는 순간 달라붙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참았습니다. 여유로운 사람들~
노트르담(=성모 마리아) 대성당. 도시마다 다 노트르담 성당은 하나씩 있더군요^^(규모만 약간 조그맣고...)
<장미의 창>이라는 스테인드 글라스는 정말 눈부시더군요.. 하나씩하나씩 처음 만나는 말로만 듣던 건축물들에 압도당하면서..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 강은 흐르고
우리들의 사랑도 흘러간다
내 마음 깊이 아로새기리라
기쁨은 언젠가 고통 뒤에 오는 것을
밤이여 오라, 종이여 울려라
세월이 흐르고 나는 남아 있다
루이 15세가 자신의 병이 나은 것을 감사하기 위해 파리의 수호신인 주느비에브를 모시기 위해 세운 교회랍니다.
558년에 창건된 현존하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그리고 제가 가지고 간 뒤마클럽에도 나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책을 읽고 그 소설에 나오는 장소를 따라가는 재미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마음에 드는 아름다운 정원이었습니다. 왕비를 위해 이런 정원을 만들었으니 왕은 참 나쁜 X입니다..
백성들이 얼마나 고생했을까요? 지금 시기에 태어난 걸 감사하며 살아야하나봅니다.
몽마르트르 언덕위에 있는 로만 비잔틴 양식의 사원입니다.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있는 회전목마.
여기에선 모든 관광객이 계단에 앉아서 파리 시내를 봅니다. 아멜리에에서 다시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샤이요 궁에서 바라본 에펠탑. 야경을 보러 올라갔다가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사람들 틈에 껴서 에펠탑을 바라보다가
수퍼맨이 생각나서 나혼자 씩 웃었음. 영화가 뭐길래. 전망대에서 서울과 평양을 보고 조금은 반가움.
라디오 프랑스가 있는 곳까지 오면 조그마한 자유의 여신상이 있습니다. 가운데 작은 동상 보이시나요?
앵발라드, 지금은 군사박물관으로 쓰인다는데.. 나폴레옹의 지하무덤~ 다리까지 계속되는 잔디가 부러울 뿐입니다.
공해없는 도시 라 데팡스! 소음과 공해의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은 모두 지하로 통하고.
독특하게 생긴 건물들과 끝없는 녹지들. 거기서 파리 시내를 향하고 있는 신개선문.
공간만 있으면 광장과 놀이기구 시설들이 들어서 있고, 그 중 맨땅에 헤딩하는 번지점프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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