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외여행때 로밍폰, "알고쓰자"

해외여행때 로밍폰, "알고쓰자"

[아이뉴스24 2005.07.12 18:46:05]

<아이뉴스24>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외국에 가서도 국내에서처럼 편하게 통화할 방법은 없을까.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이 제공하는 '국제로밍서비스'를 잘 만 이용하면 실속있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제로밍폰, 골라쓰자...자동로밍에서 임대로밍까지 휴대폰 국제로밍은 ▲ 내 휴대폰을 그대로 들고 나가는 자동로밍 ▲ 휴대폰은 바뀌나 번호는 그대로인 GSM로밍 ▲ 번호도 바뀌고 폰도 바뀌는 임대로밍이 있다. GSM로밍이나 임대로밍은 적어도 출국 3일 전에 예약하는 게 안전하다. SK텔레콤은 자동로밍과 GSM로밍, 임대 로밍을 모두 서비스한다. 자동로밍은 공항 로밍센터에서 즉각 안내받을 수 있고, GSM로밍이나 임대로밍은 SK국제로밍 안내센터에 예약하고(02-3788-3011 또는 www.e-station.com) 공항로밍센터에서 임대폰을 찾으면 된다. SK텔레콤 가입자에겐 주소록이 저장된 내 휴대폰을 그대로 들고 나가면서도 임대료(1일 2천원)를 내지않는 자동로밍이 가장 적합하다. 하지만 우리(CDMA)와 다른 주파수를 쓰는 유럽이나 동남아 지역 방문자들은 GSM 로밍이나 임대로밍을 써야 한다. KTF 가입자라면 일본에 한해 자동로밍을 받을 수 있고, 나머지 국가들은 GSM로밍을 이용해야 한다. 일본여행객중 삼성전자 'SPHX6000'단말기를 갖고 있다면, 내 휴대폰 그대로 들고나갈 수 있는 것. 최근 KTF는 번호가 바뀌는 임대로밍을 중단했다. GSM로밍은 인터넷(www.ktfroaming.com/www.ktfmembers.com)이나 전화(1588-0608)로 예약한 뒤 폰을 받으면 된다. 이 때 통화료외에 1일 2천원의 임대료를 내야 한다. LG텔레콤 가입자라면 자동로밍은 안되고, 고객센터(3416-7010)에 연락한 뒤 공항에서 임대폰을 받아야 한다. 자기번호를 임대폰에 심어 나갈 수도 있고, 번호를 바꿔 갈 수도 있다. 외국현지사업자의 번호를 받을 때 내 번호를 그대로 쓸 때보다 저렴하다. 현지번호를 써서 중국에서 전화받으면 분당 289원이지만, 내 번호를 그대로 가져가면 분당 673원, 이런 식이다. 짠순이에게는 무료SMS수신이나 무료CID가 적합 휴대폰 국제로밍이 국제전화 카드보다 편리하나, 생각없이 걸고 받으면 월말 고지서에 10만원을 훌쩍넘는 요금이 나올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화를 걸때만 돈을 내지만, 외국에서는 받을 때에도 돈을 내야하기 때문. 이런 피해를 줄이려면, SK텔레콤의 무료SMS수신서비스나 SK텔레콤, KTF의 무료 CID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SK텔레콤 고객들이 괌과 사이판, 중국, 일본 등 10개 국가에 여행가면 무료로 SMS 수신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 친지가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것. SK텔레콤과 KTF 고객중 CID(발신자표시)서비스를 이용해왔다면, 무료로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통해 불필요한 전화를 받지 않으면 국제로밍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아플땐 긴급의료서비스를, 무료 로밍폰 배달 서비스도 편리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이동통신 회사들의 로밍서비스 고객도 2001년에 비해 2배이상 늘었다. 이에따라 이동통신 회사들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부가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의료지원서비스업체인 영국 '인터내셔널SOS(International SOS)'와 제휴해, 로밍 고객에게 여행중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24시간 한국인 의사와 전화로 상담하고 엠블런스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세계 어디서나 알람센터(82-2-3140-1771)로 전화걸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16일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고객이 알람센터에 전화를 걸어 엠블런스를 타고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KTF는 고객이 공항내 로밍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직원이 직접 로밍폰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소 출국 하루전 인터넷(www.ktfroaming.com/www.ktfmembers.com)이나 전화(1588-0608)로 예약하면, 시간약속을 잡아 무료로 로밍폰을 배달해준다. 전국어디서나 이용가능하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출처 : 세계로 통하는 길

글쓴이 : 김영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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