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는
이탈리의 최북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동양으로 가는 입구에 있으며, 10세기에 비잔틴(Byzantine) 구역으로 독립하였다. 1204년의 십자군의
승리로 동양과 긴밀한 무역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부유와 권력을 가져다 주었지만, 유럽인과 터키의 경쟁자에 의해 아주 서서히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지리적으로 베네치아는 강이 흐르는 평지부터 산맥지대인 돌로미테스(Dolomites)까지 뻗어 있는 베네토(Venoto)지역과 근접해 있다.
<이 곳만은 꼭 보자!>
베네치아의 대운하 도시 심장부를
굽이굽이 흐르고 있는 대운하를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포레또(Vaporetto)라 불리는 수중버스이다. 운하 전체를 여행할 수 있는
노선이 여러 가지 있다. 운하를 따라 즐비하게 서 있는 궁전들은 5세기가 넘는 기간에 걸쳐 지어진 것이며 베네치아의 역사를 보여주는 파노라마
구실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건축물은 한때 유명했던 베네치아 가문의 이름을 내포하고 있다.
리알토(Rialto) – 산
마르코(San Marco) 구역
리알토(Rialto) 다리를 지나면 라 볼타(La Volta)라고 불리우는 운하의 또 다른
방향으로 급한 회전을 하게 된다. 운하는 점점 넓어지면서 산 마르코(San Marco)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황홀한 광경을 접하게 된다. 건물들의
외관은 이제 빛이 바래고, 그 기반은 조류에 의해 닳아버렸지만, 운하는 여전히 1495년 프랑스 대사의 말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는 말이 실감나게 하고 있다. ▶ 리바 델 빈(The Riva del Vin): 와인을 배에서 내리던 부두로, 운하 방파제에서 몇
군데 되지 않는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경치 좋은 장소이다. ▶ 팔라쪼 바르지짜(Palazzo Barzizza): 13세기 초의 외관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물로 17시기에 다시 재건축 되었다. ▶ 팔라쪼 가르초니(Palazzo Garzoni): 고딕 양식으로 개조한
궁전으로, 현재는 대학교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 팔라쪼 모체니고(Palazzo Mocenigo): 로드 바이런(Lord Byron)이
1818년 묵었던 장소로 18세기의 거대한 궁전이다. ▶ 팔라쪼 그라씨(Palazzo Grassi): 1730년대의 우아한 궁전으로,
이탈리아 최대의 자동차 회사인 피아뜨(Fiat)가 1984년 매입하여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 아카데미아(Accademia):
조지오 마사리(Giorgio Massari)가 완성한 바로크 양식의 외관이 훌륭한 스쿠올라 델라 까리따(Scuola della Carita)
성당에는 세계 최고의 베네치안 페인팅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다. ▶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뜨(Santa Maria della
Salute): 거대한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100만개가 넘는 팀버 나무 기둥이 지탱하고 있다.
산타
루치아(Santa Lucia) – 리알토(Rialto) 구역
▶ 산 시메오네 피콜로(San Simeone Piccolo)
성당: 18세기에 건축된 로마의 판테온(Pantheon)에 기원을 둔 돔형 지붕이 아름답다. ▶ 폰다코 데이 투르키(Fondaco dei
Turchi): 17-19세기의 터키상들이 살았고, 현재는 국립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 산 스타에(San Stae) 성당: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조각들로 전면이 장식되어 있고, 인기있는 콘서트 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 카 페사로(Ca’Pesaro): 오늘날
현대 미술 갤러리와 오리엔탈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거대한 바로크 양식의 궁전이다. ▶ 리알토(Rialto) 다리: 베니스 상업의
심장부로 입문하는 다리
베네치아의 곤돌라(gondola) 11세기부터 곤돌라는 베네치아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슬림한 선체와 평평한 바닥으로 좁고도 얕은 운하를 지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작품이라고까지 할 수 있겠다. 뱃머리가 아주 약간 왼쪽으로
꺾여져 있는데, 이것은 노 젓는 힘을 줄이고, 곤돌라가 뱅뱅 도는 것을 방지해 주고 있다. 1562년에는 부유함을 과시하기 위해 모든
곤돌라를 검은색으로 칠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었다. 특별한 날이면 곤돌라를 꽃으로 장식을 하곤 했다. 오늘날 곤돌라 승선은 매우 비싸, 주로
관광객들에게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트라게띠(Traghetti)라 불리우는 곤돌라 페리는 저렴하며, 대운하를 건너기에 매우 편리하다.
베네치아 운하(The Venetian Lagoon) 얕고 좁은 베네치아 운하의 복잡한 지형을 잇고 있는 둑에는
수세기에 걸쳐 자라고 있는 식물군과 베니치아인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창조물들이 가득 넘쳐난다.
베니스의
유리세공 고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유리에 대해 초인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이 투명한 유리를 신비롭고 초자연적인 물질로 여겼다.
마술사들은 수정구슬을 쳐다보며 미래를 예언하였으며, 화학자와 연금술 사는 금속을 금으로 변화시키는 돌을 찾기 위하여 프리즘을 연구하였고,
불길에 싸여 마술과 같이 탄생되는 유리는 불사조의 아름다움과 동일한 것으로 여겼다.
베니스의 유리 세공의 기원은 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오늘날까지도 무라노(Murano) 방문객들은 작가들과 전설에 영감을 주었던 감동스러운 유리 세공의 실현을 볼 수 있다.
무라노는 6세기경 정착된 마을로 13세기에는 베네치아의 유리 세공업 모두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유리세공의 장인들은 파이프를
이용해 입으로 직접 부는 방식과 기계를 사용해 임의로 불어서 만드는 방식을 모두 사용한다. 전통적인 세공 방식인 유리를 입으로 직접 부는
세공은 베니스인 들이 동양인들(페니키아인, 시리아인, 이집트인)과 무역을 하면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어 진다. 이들 나라들은 예부터 유리를 직접
불어 세공해 온 나라들이었다. 이후 이 같은 방식이 더욱 발달되면서베네치아의 세공법은 다른 유럽의 어느 나라보다도 정련되고 세련된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다.
오늘날 베니스의 유리생산은 절정을 이루어, 세계에서도 품질과 형태가 유명하다. 전통적인 유리 세공업은
오늘날 무라노의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변하였으며,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장인 기술로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라노의 유리세공의 역사를 엿 볼수 있는 곳
무제오
베트라리오(Museo Vetrario): 유리세공 박물관 팔라쵸 귀스티니아니(Palazzo Giustiniani): 역사적인 유리세공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산타 마리아 에 도나타(Santa Maria e Donata): 7세기 준공, 비잔틴 모자이크로
유명
무라노 가는 방법: Linea ACTV 12번을 타면 부라노, 토르첼로를 거쳐 도착
무라노(Murano)
섬의 볼거리 산티 마리아 에 도나또(Santi Maria e Donato) 성당: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의 성당 산 피에트로
마르티레(San Pietro Martire) 성당: 멜리니(Bellini)와 틴토레또(Tintoretto)에 의해 복구되었다.
부라노(Burano) 섬의 볼거리 산 마르티노(San Martino) 성당: 16세기 성당 산타
바르바라(Santa Barbara): 바로크 양식의 오라토리오 수도회 건물 포데스따 궁전(Palazzo del Podesta): 호화스런
고딕 스타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