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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a Difference!

외국에서 함께 하는 나눔

 

다른 나라의 사람들은 어떤 나눔의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는지 얼마나 나눔을 실천하고 살고 있는지 궁금하지요? 그럼 재미있는 몇몇 질문들에 대한 답을 살펴보면서 다른 나라의 나눔을 살펴볼까요?
미국에서는 매년 미국인들이 기부와 관련된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실시하고 있어요.
올해 AAFRC라는 미국 단체가 발표한 자료(Giving USA 2004)에 따르면 작년동안 미국사람들이 기부한 총 액수는 약 2400억 달러이고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2.2%에 해당한다고 해요. 그리고 기부금의 75%는 개인들이 기부를 한 것이라고 하니, 일반인들의 기부가 정말 활발하다는 것을 알수 있답니다.
또 일년동안 한 가족 당 약 1,328$(약 150만원)을 기부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국 사람들이 가장 기부를 많이 한 분야는 종교 부문이고 그 다음으로는 교육분야에 기부를 많이 했다네요.



유럽에서 가장 활발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나라는 바로 영국이에요. 영국은 25세 이상의 어른 중 절반이 매년 봉사활동에 참여라고 있고 매주 천만명 이상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자원봉사가 활발하답니다. 전국민들이 봉사활동을 생활습관으로 자리잡고 있어 자원봉사의 대표국가가 되었지요. 봉사활동과 관련된 활동으로 생기는 결과물을 계량화하면 국민총생산의 5%에 해당한다고 하니 정말 놀랍지요?
(참고로 농업부문의 생산량도 국민총생산의 5%가 채 되지 않는답니다)
문화를 중시하고 낭만을 사랑하는 프랑스인들은 역시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 몽사활동을 많이 한답니다. 문화나 예술 등의 분야에 이렇게 자원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프랑스가 낭만적인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나봐요. 그리고 국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보인다는 것도 프랑스의 특징이기도 해요. “세게의사회”, “마음의 식당”등의 단체들은 프랑스에서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랍니다.
인도의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우며 인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간디는 평생 무소유를 실천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답니다. 항상 소박한 삶을 살았던 간디는 세상을 떠나면서도 유산을 남기지 않았지요? 많은 재산을 상속하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평생 나눔을 실천하고 세상을 살았기 때문에 막상 세상을 떠날 때가 되어서는 재산을 남기지 않은 간디 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이런 간디의 나눔정신은 많은 인도인에게 영향을 미쳤답니다. 간디는 재산을 남기진 않았지만 훌륭한 정신을 남겼다고 할 수 있죠,
미국 역사를 돌아보면 사회와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나눠 준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답니다. 그 중 록펠러와 카네기는 미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만한 자선가랍니다. 이들에 대해 잠깐 소개해 볼께요.

① 전국적으로 도서관을 지은 철강왕 카네기
철강사업을 통해 큰 돈을 벌게 되 철강왕이라고 불리는 앤드류 카네기는 전재산의 95%를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부자로 죽는 것이 가장 부끄러운 일”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지요. 카네기가 기부한 엄청난 금액은 미국의 도서관을 지어주는 사업에 대부분 사용되었는데 카네기에 의해 지어진 도서관 수만 무려 2500여개에 이른답니다.

② 록펠러 재단을 세운 록펠러
젊은 시절 꽤나 혹독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에 몰두한 록펠러는 담합을 하는 등 지독하게 돈을 번 부자로 많은 비판을 받았답니다. 오늘날으로 치면 빌게이츠 만큼이나 큰 부자가 된 록펠러는 뒤늦게 부를 사회에 환원하기위한 고민을 시작하였지요. 록펠러는 가난한 이웃을 돕고, 질병을 퇴치하기 위한 록펠러 재단을 설립하였는데 이 재단을 통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어요. 이제는 록펠러하면 나쁜 이미지가 아닌 ‘관대한 사람’ ‘이웃들을 위해 재산을 나눈 사람’이라고 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