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간의 난(東干反亂) 썸네일형 리스트형 [헬로! 티베트 5편] 고립무원의 땅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는 닝샤후이족자치구 간쑤성의 마지막 도시 핑량(平凉)을 지나 닝샤후이족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 남단으로 들어선다. 26개의 성(省)(21개의 성과 5개의 자치구)중 가장 가난한 자치구로 알려진 곳이다. 북서부에 위치해 기후가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폭염으로 관개시설이 필수적이다. 닝샤후이족자치구에 황하가 없었다면 사람이 살지 못했을 만큼 척박한 곳이다. 인구의 3분의 1이 후이족(回族)이고, 나머지는 한족이다. 소수민족인 후이족은 이슬람화된 한족으로 7세기 당나라 때부터 13세기 원나라까지 중국에 유입됐던 아랍과 이란, 투르크계 상인들의 후손이다. 후이족으로 불리게 된 배경은 중국과 무역하던 이들이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한 중동지방으로 갔다가 날씨가 풀리면 중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돌아올 회(回)’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