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인TV방송

[스크랩] [노컷뉴스]"iTV 법인의 '위장폐업'에 분노한다" 각계 비난 쏟아져

"iTV 법인의 '위장폐업'에 분노한다" 각계 비난 쏟아져
[노컷뉴스 2005-04-04 19:58]
(자료사진/노컷뉴스)


지난해 12월 방송위원회의 재허가추천 거부로 폐업을 선언했던 경인방송(iTV)이 1일 라디오를 중심으로 방송사업을 재개한 이후 각계의 비판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iTV '위장폐업' 각계 비난 쏟아져

 

지난 1일 한국아나운서 연합회가 비난 성명을 낸 데 이어 4일은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와 한국기술인연합회, 한국TV카메라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 등 거의 모든 방송 현업인단체에서 성명을 내고 iTV법인의 위장폐업을 비난했다.

 

성명서에서 PD연합회는 "iTV법인은 방송인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말라"고 밝혔고, 전국언론노동조합은 "iTV법인은 더 이상 시청자를 우롱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술인연합회와 카메라기자연합회도 "iTV 법인의 위장폐업에 분노한다"며, iTV법인을 규탄했다.

 

이에 앞서 1일 인천과 경기 지역 시민단체들도 일제히 비판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민주개혁을 위한 인천연대,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민주언론시민연대, 인천여성민우회, 인천환경운동연합, 민예총 인천지회 등 인천지역의 41개 시민사회단체는 1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말 허가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라디오 방송을 중단했던 이유를 물은 뒤 "우리는 iTV의 폐업이 사실상 위장폐업이라는 데 주목하고 있으며 방송위는 하루빨리 후속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여성단체연합,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경기시민사회포럼 등으로 구성된 '경인지역 시민참여 TV방송 설립을 위한 경기연대'도 1일 성명에서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기 위한 고도의 위장폐업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iTV는 더이상 1천300만 경기ㆍ인천지역 시청자의 주권을 호도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CBS문화부 양승진기자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새방송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