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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매일경제]휴맥스 "iTV 인수 추진" 과연 得될까

휴맥스 "iTV 인수 추진" 과연 得될까
[매일경제 2005-11-07 16:56]

 

셋톱박스와 디지털TV 생산업체인 휴맥스(대표 변대규)가 방송사업 진출을 추진 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해 휴맥스는 전일 대비 5.06%(1200원) 상승한 2만4900원에 장을 마쳤다.

 

휴맥스는 7일 공시를 통해 "경인지역 지상파 방송사업자 허가 신청에 지배주주 로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맥스는 "경인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 획"이라며 "주요 주주 구성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경인지역 지상파 방송사업자 선정은 '경인방송(iTV)'의 재허가 추천 거부 이후 새로운 사업자를 뽑는 것으로 방송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접수해 내년 1월 중순 허가 추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휴맥스가 지배주주 자격으로 참여한다면 5∼30% 지분을 확보해 향후 컨소시엄 내 최대주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산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가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도 있고, 기존 사업까지 위협하는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성장동력이 된다고 하더라도 방송이 규제사업인 만큼 태영과 SBS의 성장스 토리를 재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운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셋톱박스 사업자가 케이블TV SO가 아닌 지상파 방 송사업을 인수하려는 배경이 의문스럽다"며 "셋톱박스와 지상파방송간 연결고 리가 취약한 만큼 시너지 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천세은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맥스가 내년 매출 1조원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이번 경인방송 투자규모(300억원)가 회사가치를 바꿀 정도의 빅뉴스는 아 니라고 본다"며 중립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백순기 기자 / 이효정 기자]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바다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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