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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오마이뉴스]경인지역 새 민방사업자 공모 5파전

경인지역 새 민방사업자 공모 5파전
[오마이뉴스   2005-11-23 12:47:06] 

[오마이뉴스 안홍기 기자] 옛 경인방송(iTV) 노조원들의 모임인 '희망조합'이 주도하는 굿TV(Good TV) 컨소시엄이 경기·인천지역 새 지상파TV 방송사업자 공모 참가를 공식 선언했다.

 

굿TV(Good TV) 컨소시엄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주구성과 새방송사업자 공모 계획 등을 밝혔다.

 

굿TV 컨소시엄은 경인지역 기업인 기전산업, 태경산업, 황금에스티가 각각 15% 지분으로 공동 대주주를 구성하고, CBS가 9.9%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희망조합 소속원을 포함, 인천시민연대 회원 등 170여 명의 시민과 대제종합건설, 이텐TV 등 지역 14개 법인 등이 구성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굿TV 컨소시엄의 구성을 추진했던 이재천 추진본부장은 "굿TV는 경인지역의 건실한 기업들이 공동 대주주를 이루고 방송과 관련한 각 분야의 경험을 가진 기업들뿐 아니라 경인지역 시민들이 함께 하는 광범위한 기반을 갖고 있다"며 "소유와 경영이 적절히 분리된 독립 지역민방의 가장 이상적인 구조를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굿TV 컨소시엄은 이정식 CBS 사장과 김학천 건국대 교수가 공동 대표를 맡고 민변 회장을 역임했던 홍성우 변호사, 인천 경실련 공동대표인 오경환 신부, 경기 언론인 클럽 홍기헌 이사장 등이 고문을 맡기로 했다.

 

24일 마감되는 경인지역 민방 사업자 공모에는 23일 현재 굿TV 외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제일곡산이 통합추진하는 '경인열린방송', 휴맥스와 대웅제약 등이 참여하는 'TV경인', 옛 iTV비대위(비노조측)와 한국단자공업이 참여하고 있는 'NBC', 영안모자가 지배주주로 참여하는 'KIBS' 등 5개 컨소시엄이 응모의사를 밝히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제출받은 사업계획서를 심사, 내년 1월 중순께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지역 새방송 예비사업자 컨소시엄에 참여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알려졌던 옛 iTV법인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새 경인민방 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경인 새민방 사업자 선정 참여 5개 컨소시엄
 
컨소시엄 1대주주 및 지분율 주요 주주 설립자본금(억원)
경인열린방송 중소기업협동조합 (20%초반) 제일곡산·신구종합건설·경동제약·농우바이오 1500
굿TV 태경산업·기전산업·황금에스티(각 15%) CBS·대제종합건설·이텐TV 1000~1500
KIBS 영안모자(20%후반) 경기고속·한주흥산 1000
NBC 한국단자공업(20%후반) 독립제작사협회·서울문화사 1000 이상
TV경인 휴맥스(30%근접) 대웅제약·신성이엔지·디에피 1000~1500
 
ⓒ 오마이뉴스 안홍기
/안홍기 기자- ⓒ 2005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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