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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전자신문]태광계열MSO, 한빛아이앤비 지분 인수

태광계열MSO, 한빛아이앤비 지분 인수
 
[전자신문 2005-11-24 09:23]  

 
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태광산업계열MSO가 휴맥스가 보유중인 한빛아이앤비 지분 9.4% 중 40만주 가량을 11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휴맥스를 통한 지상파방송사업 간접 진출설은 강하게 부인했다.


 태광MSO 고위관계자는 23일 “애초 한빛아이앤비에 대한 휴맥스 투자는 태광산업과는 무관하게 이뤄졌으며 휴맥스가 새 경인민방 사업자 신청을 앞두고 지상파사업자 자격 시비에 휘말려 주식을 인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변대규 휴맥스 사장은 “보유 주식 70만주 가운데 40만주 가량을 주당 2만9500원에 태광에 매각했다”며 “계약에 풋백옵션은 명시된 바 없다”고 밝혔다. 나머지 30만주는 증권사를 통해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경인민방 사업권에 도전하는 휴맥스는 ‘지상파-SO 간 겸영 금지’라는 방송법을 따르기 위해 MSO인 한빛아이앤비 지분을 24일 사업권 신청 전까지 매각해야 할 처지였다. 휴맥스 관계자는 제3자와 매각 협상에는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한빛아이앤비 1대 주주인 태광 측에 지분을 넘겼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빛아이앤비 매각 내용을 서류로 첨부해 24일 사업권 신청시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계에서 제기되는 ‘휴맥스의 배후에 태광MSO가 존재한다’는 의혹에 대해 태광MSO 고위관계자는 “우리가 지상파방송사업에 진입할 이유가 하나도 없으며 할 의향도 없다”고 못박았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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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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