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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경향신문]“경인지역 새 민방선정, 선거심판 기준으로 삼을 것”

“경인지역 새 민방선정, 선거심판 기준으로 삼을 것”
 
[경향신문 2006-02-17 17:18]     
 
경기·인천지역 4백여개 시민단체들이 “경인민방 사업자 선정은 5월 지방선거에서 경인지역의 최대 현안이며 경인지역 시청자는 이를 심판의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만약 2기 방송위원 임기 내에 사업자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인지역 400여 시민사회 단체는 진상규명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2기 내에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방송위를 상대로 감사원 감사청구와 헌법소원, 행정소송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법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17일 성명서를 통해 천명했다.


지상파 방송사 허가문제가 정치권에 대한 ‘심판론’으로까지 발단하게 된 것은 방송위원회가 지난 1월 23일 새 방송사 선정을 유찰시키는 상황을 전후해 방송가에는 “여권의 특정 정치인이 한 컨소시엄을 지원하고 있다”, “청와대가 모 컨소시엄을 사전 내락했다”는 등의 소문이 떠돌았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시민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정치권은 방송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일체의 간섭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경인지역 새 민영방송 사업자 선정은 전적으로 경인지역 시청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담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시민사회 단체는 경인민방 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특정 정파의 발언과 행태를 취합, 백서로 만들 것이며 1,300만 지역 시청자들이 지방선거에서 심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정치권에 ‘경고’를 보냈다.


〈미디어칸 손봉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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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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