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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매일경제]경인민방 5개 컨소시엄 합종연횡

경인민방 5개 컨소시엄 합종연횡
[매일경제 2006-02-22 16:26]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가 21일 경인지역 지상파방송 사업자 선정을 재추진 하기로 함에 따라 1차 심사에 참여했던 5개 컨소시엄간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 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개 컨소시엄이 합종연횡해 2개 그랜드 컨소시엄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랜드 컨소시엄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는 방송위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재심사에서도 정책 목표, 선정방식, 심사기준, 배점 등을 1차 심사와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 1차 심사에서 1000점 만점에 기준점인 650점을 넘지 못 해 고배를 들었던 5개 컨소시엄이 그대로 사업자 신청을 한다면 지난번과 동일 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신규 컨소시엄 참여가 일 정상 다소 빠듯하다는 점도 그랜드 컨소시엄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5개 컨소시엄이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는 큰 틀에는 공감대를 이룬 상태며 새로운 컨소시엄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2개 그랜 드 컨소시엄으로 좁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CBS가 주도하는 굿TV컨소시엄이다. 1 차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굿TV컨소시엄은 1차 심사에서 5위에 그 쳤던 영안모자 KIBS컨소시엄과 손을 잡았다.

 

박호진 CBS 정책기획부 부장은 "지난주 KIBS컨소시엄과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 의했다"며 "지분 비율 등 구체적인 사안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장 은 이어 "KIBS 외에 다른 컨소시엄과도 적극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굿TV 외에는 아직까지 구체적 움직임이 없다.

 

다음달 말까지 신청을 접수한다는 방송위 일정을 감안할 때 이르면 다음달 초, 늦어도 중순께는 그랜드 컨소시엄간 구체적인 합종연횡 그림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새방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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