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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인천일보]경인민방 새 사업자에 `경인 TV` 컨소시엄

경인민방 새 사업자에 '경인 TV' 컨소시엄
내년 5월부터 방송 예정

 
경기·인천지역 새 지상파방송 사업자에 ‘경인TV’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선정으로 경인TV 컨소시엄은 1천300만 시청자를 확보하며 빠르면 내년 5월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12월 iTV의 재허가 추천 거부와 함께 정파 된 지 2년5개월 만에 지역민방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방송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기·인천지역 새 지상파 방송 사업자로 영안모자가 1대주주(22.64%)로 참여하고 CBS(5%), 미디어윌(11%), 경기고속(10%), 매일유업(7%), 테크노세미켐(6%) 등이 주주로 참여한 경인TV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 최종 평가 점수 결과 경인TV컨소시엄 699.27점, 경인열린방송 655.63점을 얻었다.
7개 항목으로 평가된 심사에서 경인TV는 방송의 공적 책임, 지역성, 경영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인TV컨소시엄 사업 계획
경인TV는 사업목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기여와 시청자 복지 증진, 방송산업발전 기여 등을 비롯해 공적 책임실현을 방안으로 지역의 민주적 여론 형성과 지역정보 창구 역할, 방송의 독립성, 시청자 방송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소유와 경영 분리를 실현하고 방송제작과 편성에 시청자 참여를 유도해 시청자국과 시청자위원회 운영을 제시했다. 또 1천300만 시·도민주 공모를 통해 경영 참여를 보장하도록 했다.  사회적 기여 방안으로는 오는 2010년까지 38억 원 상당의 사회환원을 이행하기로 했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한류우드 지원 등 인천·경기지역을 ‘한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모든 프로그램에 대한 등급제 도입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폐쇄자막 방송 실시, 외국인 노동자와 농어촌 프로그램 제작 등 소외계층의 방송 접근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앞으로의 과제
경인TV컨소시엄 대표는 신문기자 출신인 신현덕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편성책임자는 안석복 전 iTV 보도국장이다. 자본금은 최초 납입자본금 1천400억 원, 법인설립 후 시-도민주를 공모해 1천5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경인TV컨소시엄은 CBS가 참여로 종교적 편향성에 대한 종교계의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방송위는 종교적 편향성을 막을 공정성 이행각서 제출을 요구했고 고용계획을 비롯해 편성의 독립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성유보 방소위 심사위원장은 “사전에 CBS와 관계된 인력이 경인TV에 참여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직접적인 업무상 관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영기자 (블로그)leejy96  
종이신문정보 : 20060429일자 1판 1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6-04-28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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