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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매경)경인민방 새사업자 선정, 내년 5월 방송 재개할듯

경인민방 새사업자 선정, 내년 5월 방송 재개할듯
[매일경제 2006-04-29 09:02]
경인민방 새 사업자로 영안모자와 CBS가 주도해온 경인TV 컨소시엄(대표 신현덕)이 28일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04년 이후 중단돼온 인천ㆍ경기지역 지상파방송이 닻을 올리게 됐다.

경인TV 컨소시엄은 내년 5월을 방송 개국 시점으로 잡고 있다. 그때까지 방송위가 요구한 이행각서를 제출한 뒤 허가추천서를 교부받고 나면 정보통신부의 최종 허가 를 거쳐 방송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 경인TV는 어떤 곳 =

경인민방 새 사업자로 선정된 경인TV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를 통해 사업목적으로 △지역사회 발전 기여 △시청자 복지 증진 △방송산업 발전 기여 등을 제시했다.

1대주주인 영안모자(지분율 22.64%)를 비롯해 미디어윌(11%) 경기고속(10%) 매일유 업(7%) 테크노세미켐(6%) CBS(5%) 등으로 구성된 경인TV 컨소시엄은 사회적 기여를 위한 방안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모두 38억원 상당의 사회 환원을 이행할 예정 이다.

◆ 종교 갈등 극복이 미지수 =

방송위는 방송 법률 경영회계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를 통해 이번 2개 신청자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했다. 그 결과 경인TV는 경쟁 자인 경인열린방송(KTB) 컨소시엄을 44점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사업자에 선 정됐다.

그러나 CBS의 경인TV 참여를 놓고 일부 종교계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 라 방송위는 심사위원회의 건의사항과 방송위의 선정방안을 감안, 경인TV에 종교적 편향성에 대한 염려를 해소할 수 있는 공정성 이행각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 방송권역은 어디까지 =

방송위는 지난해 9월 경인민방의 방송권역을 경기 북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의결 했다. 이로써 경인TV는 기존 방송권역인 인천과 경기남부에다 경기북부까지 포함해 1300만 경인지역 시청자를 얻게 됐다.

또 자체 편성 50% 이상의 방송사업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통한 역외 재송 신이 가능해 경인TV는 서울 시청자 1000만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결국 경인TV는 SB S와 같은 2300만 시청자층을 확보한 셈이다.

그러나 경인TV가 경쟁 방송사인 SBS와 함께 서울지역 SO에 재송신되기 위해서는 SO 들과 어떻게 협의를 이끌어낼 것인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진우 기자]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단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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