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TIP |
SUBJECT | 어떻게해... 기차를 잘못 탔어요~~~ |
참... 맘이 안타깝네요. 맘 편히 자리에 앉아있다가 자신이 오른 기차가 딴 곳으로 간다는 것을 중간에 알게되면? 정말 황당~
아득해지지요. 유럽 기차 이동시, 간혹가다 플랫폼이 바뀐 것을 모르고 기존에 들어와있는 기차를 서둘러 탔다거나 혹은 같은 기차인데 중간 기차역에서 앞차량과 뒷차량이 분리되어 서로 다른 도시로 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뒷차량에 앉아야 하는데 자리 맡을 생각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모르고 앞차량에 앉아있다가 엄한 도시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 그러므로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타기 전에 항상 플랫폼이 맞는지 확인하고, 기차 승무원에게 자신이 타야할 기차가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 항상 염두에 두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차를 잘못 탔을 경우... 우선 당황하지 말고, 마음을 침착하고 편안하게 갖는것이 필요합니다. 괜히 허둥대다가 중요한 짐이나 카메라 등을 놓고 내리기가 일쑤지요. 아니면 일단 내려야 한다는 생각에 급히 서두르다가 외딴 시골역에 내리게되면 그게 더 큰일이지요. 일단 기차 안에 타고있는 승무원에게 문의하여 지금 타고있는 기차가 경유하는 곳들 중에서 가장 크고 가까운 대도시가 어디인지 물어보고 하차합니다. 승무원에게 원래 목적지 도시를 알려주면 하차할 역과 갈아탈 기차 등의 가장 적합한 루트를 알려줄껍니다. 대부분의 대도시 기차역에서는 연결되는 기차들이 많이 있으니 좀 돌아가게 되더라도 루트를 수정하기가 편하겠지요. 호텔팩의 경우, 예약해놓은 호텔에 정해진 날짜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루트를 수정하여 일정을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자유배낭을 하시는 분들은 숙소에 얽매이지 않으니 잘못탄 기차 덕분에 예상치 못한 좋은 곳을 돌아볼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도 좋겠지요? 운좋게 가볼만한 좋은 곳을 가는 기차라면 담담하게 여유를 갖고 즐겨보세요. 여하튼 중요한 것은 당황하거나 서두르지 말라는 겁니다. 항상 침착하게 처리하면 잘 풀리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꿈꾸는 배가본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낭 여행객의 추억이 서려있는 케밥 ( 터키 ) (0) | 2006.05.15 |
---|---|
유럽은 이제 유로화 시대 ( 유럽 ) (0) | 2006.05.15 |
외국에서 한글로 인터넷 보고 쓰려면? (0) | 2006.05.15 |
[스크랩] 유럽 내 한국대사관 연락처 (0) | 2006.05.15 |
[스크랩] 유럽 주요도시명(기차시각 조회할때 복사해서 쓰세요) (0) | 2006.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