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aly

[스크랩] 나폴리 기행2

[More about italy: 5호] 아름다운 항구도시 나폴리 어떻게 돌아볼까 ? 둘째날/셋째날


둘째날 아침이 되면, 나폴리 사람들이 여전히 비아 톨레도(Via Toledo)라고 부르는 로마(Roma)거리로 올라가서 유쾌한 공원의 가운데에 서있는 카포디몬테(Palazzo di Capodimonte: 1738)궁까지 가보자.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일지 모르는 그 궁전에는 주목할 만한 소장품들이 많이 있다. 미술품뿐 아니라 가구, 태피스트리, 병기, 자기제품 등이 있고 100개가 넘는 방이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박물관을 둘러 본 후에는 뽀르떼 그란데(Porter Grande)와 살리타 디 카포디몬테(the Salita di Capodimonte)를 지나 크리스탈리니(Cristallini) 거리까지 내려가보자. 오른편에으로 나있는 그림 같은 베르지니(Vergini) 거리를 지나면 산타 마리아 데이 미라콜리(S. Maria dei Miracoli) 교회와 산타 마리아 델리 안죨리(S. Maria degli Angioli) 교회로부터 이름을 딴 길이 나오고, 이 길을 따라 가면 식물원이 나온다. 식물원은 오스피치오 디 산 제나르도 데이 포베리(Ospizio di San Gennaro dei Poveri)가 서있는 카를로 3세(Carlo III) 광장 안에 있다.

사진: 나폴리 전역을 돌아볼 수 있는 아르떼카드
http://www.napoliartecard.com



계속해서 매우 활기찬 포리아(Foria) 거리(14세기 그림들이 있는 산 안토니오 아바테(S. Antonio Abate) 교회가 왼편에 있음)를 따라 치릴로(Cirillo)가로 가보자. 15세기 프레스코화들과 중요한 기념물들이 있는 고딕양식의 산 죠반니 아 카르보나라(S. Giovanni a Carbonara) 교회로 이어지는 길이다. 같은 거리에 있는 나폴리의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인 플로렌스 르네상스식의 교회 산타 카테리나 아 포르멜로(S. Caterina a Formello)가 있고 쥴리아노 다 산갈로(Giuliano da Sangallo) 옆의 멋진 외관을 감상하기 위해 지나야만 하는 뽀르따 카푸아나(Porta Capuana)가 있다.



카푸아나(Capuana) 광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카푸아노 성(Castel Capuano: 12세기)을 들러 보자. 이곳은 아라고네즈(Aragonese) 왕의 저택이었고 현재는 법원으로 쓰이고 있다. 트리부날리(Tribunali) 거리를 따라 오른편에 있는 현대식 외관을 가지고 있는 대성당은 비록 외관은 그럴싸하지 않지만, 15세기 3개의 정문이 보존되어 있고 실내는 엄숙하며 산 젠나로(San Gennaro) 예배당안에는 란프란코(Lanfranco)와 도메니키노(Domenichino)의 많은 프레스코들로 장식이 되어 있다. 그리고 고딕 양식의 카르디날 미누톨로(Cardinal Minutolo) 교회 안에는 14세기 프레스코들과 13세기 모자이크가 있다. 교회의 아래 지하실에는 나폴리의 잘 보전된 르네상스 예술품이 있는 카라파(Carafa) 예배당(16세기)이 있다. 왼쪽 통로로 들어가면 산타 레스티투타(Santa Restituta)로 들어갈 수 있다. 대성당이 나타날 때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위엄있는 고딕양식의 지하실과 인상적인 14세기 피에트로 카발리니(Pietro Cavallini)의 프레스코, 티노 다 카마이노(Tino da Camaino)의 헝가리 여왕 마리(Mary: 1326)의 대리석 무덤이 있는 나폴리의 아름다운 산타 마리아 디 돈나레지나(S. Maria di Donnaregina) 교회가 나온다.



트리부날리(Tribunali) 거리로 돌아오는 길에 화려한 내부가 있는 절제된 바로크 양식의 산 필립보 네리(S. Filippo Neri) 교회와 중세 프레스코화들과 대리석 무덤들로 꾸며진 본당, 고상한 내부 인테리어와 고딕 양식의 입구가 있는 산 로렌초 마죠레(San Lorenzo Maggiore)에 들러보길 권한다. 산 파올로 마죠레(San Paolo Maggiore) 교회가 거의 마주보고 있다. 트리부날리(Tribunali) 거리의 작은 길을 내려가면 작은 교회인 산 안젤(S. Angel)로 이어지는 닐로(Nilo) 거리가 나온다. 내부에는 돈나텔로(Donatello)와 미켈로쪼(Michelozzo)의 추기경 브란카쵸(Brancaccio)의 화려한 무덤과 15세기 훌륭한 그림들이 있다. 산 비아죠 드치 리브라이(San Biagio dci Librai) 거리와 비코 산 세베리노(Vico San Severino) 거리를 지나면 다양한 그림과 조각품이 있는 르네상스식의 세베리노 소씨오(SS. Severino c Sossio) 교회가 나온다. 근처에 아름다운 수녀원(1945년부터 공문서보관소로 쓰임)이 있고 몇 걸음 더 가면 투스카니 르네상스 스타일로 지어진 꾸오모(Cuomo) 궁이 나온다. 이곳은 그림, 가구, 도자기, 병기들이 소장된 시립 박물관이다.



원형의 니콜라 아모레(Nicola Amore) 광장을 지나면 아름다운 메르카토(Mercato) 광장이 나온다. 이곳은 1268년 젊은 스와비아(Swabia)의 콘라딘(Conradin)이 참수형에 처해진 곳이다. 광장 중앙에는 크로체 델 메르카토(Croce del Mercato) 교회가 서있고, 한쪽에는 고딕 양식의 현관이 있는 작은 산 엘리죠(S. Eligio) 교회, 또 다른 쪽에는 바로크 양식의 거대한 교회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S. Maria del Carmine)가 있다. 항구 너머에 있는 마리나(Marina) 거리를 따라 거닐며 나폴리의 예술과 기념품을 보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만약 시간이 더 있었다면 보트를 타고 카프리(Capri) 섬 또는 밝게 빛나는 소렌토(Sorrento) 반도의 항구에 가서 저녁시간을 즐겨 보도록 하자.



나폴리 근교의 색다른 여행 – 셋째날

여행 셋째날 대부분의 시간은 나폴리에서 5 마일 떨어진 AD 79년 화산 폭발로 파괴된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 이탈리아 서남부 나폴리 만 근처에 있던 고도시,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로 폼페이와 함께 매몰됨)과 폼페이(POMPEII)를 방문해 보면 좋다. 폼페이(POMPEII) 유적 방문 후 일단 점심 식사를 하도록 한다. 이후 살레르노(Salerno)까지 이어지는 아모스트라다(Amostrada)를 따라가 보자. 살레르노(Salerno)는 살레르노의 걸프해에서 나폴리만을 분리하고 있는 반도를 가로지르는 내륙을 뒤잇고 있다. 살레르노를 둘러 본 후, 폼페이 해안까지 다시 돌아오면 된다. 살레르노는 폼페이로부터 약 29km 거리에 있다.
고대 도시로 에트루리아(Etruscans)에 의해 발견된 살레르노(Salerno)는 로마 식민지가 되었고 후에 비잔틴(Byzantine), 론고바르드(Longobard), 노르만(Norman) 지배 하에 있었다. 노르만 시대부터 생겨난 화려한 대성당은 안에 있는 28개의 로마기둥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중앙 홀이 로마네스크 양식을 유지하고 있다. 화려한 청동 문(1099)을 지나 교회안으로 들어가면 본당에 나오는데 그곳에는 모자이크로 장식된 두 개의 12세기 설교단이 있다. 그리고 마르게리따 디 두라쪼(Margherita di Durazzo)의 무덤과 그레고리(Gregory) 7세 교황의 예배당 안에는 모자이크가 있다. 대성당 박물관에는 훌륭한 그림과 화려한 보물(상아에 새긴 12세기 유명한 제단)이 있다. 만약 아직 해가 저물지 않았다면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아말피(AMALFI)까지 아슬아슬한 아말피 드라이브(Amalfi Drive) 코스를 따라 운치있는 여행을 이어가 보자.

사진: 살레르노

출처 - 이탈리아 관광청
출처 : ..
글쓴이 : greenlady 원글보기
메모 :

'♣Ita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탈리아-카프리  (0) 2006.05.22
[스크랩] 나폴리 기행1  (0) 2006.05.19
[스크랩] 나폴리 피자  (0) 2006.05.17
[스크랩] 나폴리 기행2  (0) 2006.05.17
[스크랩] 나폴리 기행1  (0) 200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