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1일 친구들과 인천에서 화동훼리를 타고 중국태산을
여행 하기로 했다. 국적기를 타고 쉽게 도착해 여행하는 것도 좋지만 하루밤 배안에서 중국을 왕래하면서 장사하는
상인들의 삶을 접해 보기도하고 그리고 무엇보다가 퇴직한 백수들의 생활이 바쁠 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전날 대구에는 비가 오락가락하고 강원지역 일원에는 폭설경보가 내린데다가 3월1일 부터 KTX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여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산 정상에는
하얀 눈이 쌓였고 거리에는 다행히 비가 내려 차량운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았다.
인천가는 한진고속터미널에는
KTX파업으로 서울과 인천행 매표소에는 길게 줄을 서있다. 우리일행 6명은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여
10시 30분 인천행 고속버스를 탈수 있었다. 고속버스는 생각외로 4시간만에 인천고속터미널에 도착했다.
국제여객선1터미널까지 택시2대에 나누어 타고 갔는데 택시요금이 12,00원정도 나오는 제법 먼
거리다.
3시30분경 여행사 직원과 미팅하여 일행 32명이 함께 수속을 밟고 화동훼리호에 승선을 했다.
여객선이라 그런지 항공기 탑승보다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았다. 휴대용 나이프, 건전지등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5시50분경 인천항
▲화동훼리호 선실에는 2인1실, 4인1실, 6인1실등 다양한 객실이
있다.
▲익일 수평선 넘어 안무로 인해 기대한 오메가 일출은 보지 못하고 늦은 일출을
담아 봤다.
▲ 石島港
▲중국에서 3박4일간 타고 다닐 버스
▲3박4일간 석도항에서 출발 위해-치박에서1박 -제남을거쳐 태산-곡부관광후
제남으로 다시와서 1박 - 치박을 거쳐 청도에서1박- 석도에서 장보고 유적지 관광 일정이다.
▲ 중식후 치박으로 종일 차를 타고 갔다.
▲치박으로 가는 도중 춘추전국시대 유적지인 고차박물관 구경
▲고차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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