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규 OBS 사장, ‘쪽문’으로 뛰어서 출근 | ||||||||||||||||||||||||||||||||||||||||||||||||||||||
[동영상] OBS노조 출근 저지 실패…취임식 막기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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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백성학 회장의 경비를 맡고 있는 용역업체인 월림개발 직원 10여명과 희망조합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지난 15일 밤 9시부터 철야농성에 합류한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차 신임 사장이 타고 있는 승용차 문을 두드리며 대화를 시도했으나 용역업체 직원들이 이를 막아섰다. 희망조합의 저지로 차 신임 사장은 5분만에 돌아갔다. 7시 40분경 최대주주인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이 OBS 정문 앞에 도착했다. 백 회장과 최상재 위원장이 면담하고 있는 사이 이미 한차례 출근 시도에서 실패했던 차 신임 사장은 45분경 평소 잠겨 있던 쪽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에 조합원들이 달려가며 출근을 저지하려 했으나 차 신임 사장은 뛰어서 OBS 본사 안으로 들어갔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방송에 대한 이 정권의 집요한 장악의도가 계속되고 있고, 4년 내내 이런 식의 행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초지일관 몸을 던져 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8시 30분 현재, OBS희망조합은 10시로 예정된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막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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