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인TV방송

[스크랩] [시민의신문]4백개 NGO 경인방송창준위 참여

4백개 NGO 경인방송창준위 참여
1백여개 추가 결합...27일 기자회견 입장표명
2005/10/28
김철관 기자 3356605@hanmail.net

인주협, 경기 북부지역 등 102개 시민사회단체가 새롭게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 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에 결합했다. 이로써 창준위 참여단체는 기존 인천, 경기남부 등 300여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해 4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늘어 났다.

인천지역 TV주파수지키기 시민대책협의회(이하 ‘인주협’) 소속 74개, 경기 북부·고양지역 28개 등 102개 경인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27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자 중심의 건강한 새 방송을 만들기 위해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에 적극 결합해 활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로써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 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는 인천지역 시민사회 단체, 경기 남부·북부 시민사회단체 등 400여개 단체가 동참해 명실상부한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주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김철관기자 

이날 인주협과 경기북부고양 지역 102개 시민사회 단체는 “‘창준위’가 새방송 설립의 정통성과 도덕성을 지닌 주체임을 선언한다”며 “공익적 민간 자본의 자본참여를 규제한 초법적인 방송위의 정책 결정이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건강한 민영방송으로 태어날 것”이라며 “400여 시민사회단체의 결집된 힘으로 방송의 주인은 시청자라는 대 명제를 한국사회에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창준위는 “지역성, 개혁성, 참여성, 개방성의 방송이념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사업자와 결합할 것”이라며 “ 또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창준위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일부 방송위원의 정보 유출 및 특정 방송사 대변 의혹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다”며 “일부 방송위원이 특정 정파나 사업자, 방송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위를 계속할 경우 퇴진투쟁을 비롯한 강력한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인천지역 TV주파수지키기 시민대책협의회는 창준위 결합 선언문을 통해 “창준위가 인천 지역을 비롯한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의 볼 권리를 지켜낼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주체임을 높이 평가한다”며 “경인지역에 건강한 새 민방을 설립하기 위해 창준위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 시민사회단체도 “새방송의 유일주체는 창준위”라며 “ 창준위의 방송철학과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창준위와 함께 할 것”을 천명했다.

또 고양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도 창준위 참여 선언문을 통해 “고양 시민단체 연대회의 소속 12개 단체는 창준위가 걸어온 인고의 세월에 찬사를 보낸다”며 “새 방송에서 구현하려는 지역성, 개혁성, 참여성, 개방성의 창사 이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기 자 회 견 문

방송역사의 새 장이 열리고 있다.
방송개혁을 이루고 시청자의 힘으로 건강한 새 방송을 만들려는 열망이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이미 경인지역과 언론 단체, 방송 현업인 단체 등 300여 시민사회 단체가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 준비위원회’의 이름으로 결합하였다.

이 역사적인 대장정에 의지와 정성을 가진 동지들이 힘을 더해 주었다. 인주협을 비롯한 100여개 인천, 경기북부 시민사회 단체들이 창준위의 깃발 아래 한 길을 가게 됐다. 동지들의 결합은 언론을 바꾸고 한국 사회를 바꾸려는 용단이다. 언론 역사의 새 장을 연 것이며 시민사회 운동의 한 획을 긋는 순간이다.

이로써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는 인천지역 거의 모든 시민단체를 아우르게 됐으며 경기 남부와 경기북부 시민사회단체가 결합해 명실상부하게 경인지역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거듭났다.

경인지역 시청자의 민심이 표출된 것이며 건강한 새 방송을 만들려는 천심이다.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엄숙하게 선언한다.

방송은 시청자의 것이다. 지역 방송은 지역 시청자의 것이다. 창준위는 건강한 경인 지역 새 방송을 만들려는 시청자의 열망을 짓밟으려는 불순한 시도에 맞서 싸울 것이며 경인지역 새 방송을 시청자에게 돌려주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경인지역 새 방송 창준위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선 동지들과 다음을 엄숙히 선언한다.

첫째, 경인지역 새 방송은 지역성, 개혁성, 참여성, 개방성을 기치로 시청자를 위한 시청자의 방송이 되어야 한다.

둘째, 경인지역 새 방송은 위에서 제시한 방송 이념을 구현하려는 사업자와 결합하여 건강한 새 방송을 만들 것이며 소유와 경영의 분리 등 민주적 제도를 통해 건강한 민영 방송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

셋째, 방송위원회는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 준비위가 공익적 민간자본으로 규정한 ‘방문진’,‘CBS','중기협’에 대해 실질적 진입장벽을 두었다. 이에 대해 창준위는 건강한 소유구조를 통해 방송개혁을 이루려는 400여 시민사회단체와 방송현업인의 열망을 방송위원회가 짓밟은 것으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

넷째, 특정 방송, 특정 사업자와 유착되었다는 의혹을 낳고 있는 일부 방송위원이 자신의 정치적 야심이나 개인적 영달의 수단으로 경인지역 새 방송을 이용하려는 음모에 대해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의 이름으로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며 퇴진 투쟁도 불사할 것임을 경고한다.

다섯째, 경인지역 새 방송 선정과정은 시청자와 시민사회단체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방송위원회는 1,300만 경인 지역 시청자와 400여 시민사회 단체가 선정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엄중히 인식해야 하며 불공정 행위가 지속될 경우 방송위는 감당치 못할 저항에 봉착할 것임을 경고한다.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지역 방송이 건강해야 지역이 건강할 수 있다. 이제 경인지역 새 방송은 지역 민영 방송의 모범으로 다시 설 것이며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건강한 민영방송으로 태어날 것이다.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 준비위원회’는 400여 시민사회 단체의 결집된 힘으로 방송의 주인은 시청자라는 대 명제를 한국 사회에 증명해 보일 것임을 이 자리에서 엄숙히 선언하다.

2005년 10월 27일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 준비위원회


-인주협, 창준위 결합 선언문-


인천을 비롯해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의 볼 권리가 박탈당한 지 10개월이 지났다.

인천지역 TV주파수 지키기 시민대책협의회(이하 인주협)는 인천 지역 시청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지역 방송을 다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인주협은 수차례 토론회를 통해 인천지역 새 방송 설립 존치의 당위성을 이끌어 냈으며 새 방송 설립을 염원하는 지역 여론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방송위원회가 i-TV 정파를 결정하면서 인천지역 TV주파수를 ‘문화관광부의 외주전문채널’, ‘제2의 SBS 전국화 채널’, ‘경인지역 TV주파수 존치 제외’ 등 경인지역 시청자 주권을 무시한 방송정책 결정을 하려고 한 적이 있다.

이에 지난 1월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74개가 모여 ‘인주협’을 결성하고, 지난 ‘96년 인천시민운동으로 일궈낸 인천지역 TV주파수를 지키기 위해 범 시민운동을 전개하였다.
결국 지난 9월 초순 방송위원회는 인천지역 지상파 TV주파수인 UHF21 존치를 발표하였다.

이제부터는 경인지역 시청자주권을 하루속히 회복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경인지역 새 방송에 대한 인주협의 입장은 명확하다. 경인지역 새 민방은 과거 iTV의 폐해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시청자가 주인 되고 인천을 비롯해 경인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며 새로운 민영방송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인주협’은 이 같은 목적을 가지고 줄기차게 노력했으며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 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 역시 지역 시청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동반자임을 확인했다.
창준위는 지난 10개월 동안 지역성, 개혁성, 참여성, 개방성의 창사 이념을 기치로 방송위원회의 경인지역 새 민방 정책 결정을 이끌어내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경인 지역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앞장서서 지켜내었다. 또한 지역성과 공익성이 새 방송 설립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한 단체로 판단된다.

이에 ‘인주협’은 창준위가 인천 지역을 비롯한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의 볼 권리를 지켜낼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주체임을 높이 평가하고 경인지역에 건강한 새 민방을 설립하기 위해 창준위와 함께 힘을 모을 것을 결정하였다.

‘인주협’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인주협과 창준위는 경인지역 시청자들의 권익보호와 경인 지역 새방송 설립의 한 목적을 가지고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 준비위원회’의 이름으로 결합한다.

하나, 인주협은 창준위와 결합하여 건강한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창준위가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의 정통성을 가진 유일한 주체임을 선언한다.

하나, 인주협은 최근 방송위원회의 졸속 행정에 크나 큰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으며 방송위가 불순한 의도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공평성의 원칙을 훼손한다면 경인지역 1,300만 시청자와 함께 책임을 물을 것임을 경고한다.

하나, 경인지역 새 방송은 시민주를 포함한 건강한 소유구조를 갖고 시청자 참여를 보장한다. 또 인천 지역을 비롯한 경인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지역 민영방송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노력한다.

하나. 지상파 TV주파수인 UHF21은 지난 97년 260만 인천시민의 여망을 모아 확보한 것임을 상기하며 인천 시청자의 복리, 더 나아가 경인지역 시청자 전체의 볼 권리를 위해 봉사해야 할 것이다.

‘인주협’은 향후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준비위원회’의 일원으로 조속히 경인지역 시청자 주권이 회복되도록 의무와 역할을 할 것이며 인천지역 시청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엄숙히 선언한다.
2005년 10월 27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인천불교총연합회/ 인천여성단체협의회/ 인천불교시민운동연합/ 인천원불교/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인천시민자원봉사회/ 고향을생각하는모임 인천지부/ 연수구녹색어머니회/ 인천연구소/ 대한정신가족보건가족협회/ 대한간호사협회 인천시지부/ 인천여성CEO협의회/ 대한미용사회 인천지부/ 인천불교여성연합회/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녹색환경시민연대/ 대한어머니회 인천지부/ 통일민주협의회/ 인천푸른하늘장애인문화협회/ 한마음사회복지협회/ 인천땅이름연구회/ 대한주부클럽 인천지부/ 인천학원연합회/ 인천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 약사회여약사회 인천지부/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인천향토사학회/ 새마을부녀회 인천지부/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인천친생활국민운동본부 / 인천시여성자조회/ 브르나청소년회관/ 한국정신지체인애호협회 인천광역시협회/ 인천시 여성운전자회/ 연수발전협의회/ 인천청년포럼/ 연수화물터미널건설반대 추진위원회/ 인천시 직장여성회/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인천교통통신회/ 인천시 생활개선회/ 인천교육신문사/ 인천산업재해인협회/ 인천학원공제연합회/ 한국부인회 인천지부/ 친환경국민운동본부 남구지회/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부녀회/ 인천사회복지포럼/ 동아시아포럼/ 전국주부교실 인천지부/ 인천불교환경운동연합/ 인천한국장애인부모회/ 인하대학교 시민대학 미륭회/ 인천불교청소년연합회/ 인천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친환경국민운동본부 강화지부/ 서해문화/ 청소년인권정책개발원/ 한국통일여성협의회/ 인천시 자원봉사관리사연합회/ 인천장애인기업협회/ 친환경국민운동본부 남구지회/ 브르나청소년 쉼터/ 인천녹색어머니회/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인천AVE봉사단/ 인천사랑나눔봉사회/ 한국꽃문화 예술협회/ 한국자원봉사아카데미 인천교육원/ 곰두리봉사회/ 인천장애인체육회/ 국제키와니스 한국지부 새인천클럽/ 인천엔젤스봉사단/ (이상 74개 단체)

인천지역 TV주파수 지키기 범 시민대책협의회


-경기북부 시민사회단체-

새방송의 유일 주체는 창준위다.

방송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새 지상파 사업자 선정 방안에서 새방송의 방송권역을 경기북부로 확대했다. 경기북부 도민들의 시청권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이를 크게 환영한다.

과거 경기북부를 바라보는 미디어의 태도는 분단의 상징이거나 군 관련 사건 사고 등 부정적인 이미지만을 확대 재생산해왔다. 경기북부는 결코 대결의 상징이 아니다. 경기북부는 남북 화해의 시대, 동북아시대의 주역이다. 부산에서 시작해 평양을 거쳐 유럽까지 연결되는 유라시아 철도의 제1관문으로서 한민족의 웅지를 토해낼 역점이다.

그동안 우리는 과연 어느 사업 희망자가 이러한 경기북부 시민들의 시청자 복지 향상에 제대로 기 여할 수 있는지 예의 주시해 왔다. 경기북부권역을 포함하게 될 새 방송은 투철한 방송철학을 갖춘 사업자가 주체로 참여해야 하며, 공적 책임을 뒤로하고 특정 사업자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 따라서 새 방송의 주체는 건전한 방송철학을 지님과 동시에 이를 구현할 의지가 검증된 곳이어야 한다.

일련의 사업참여 희망자 가운데 가장 방송철학이 투철한 곳은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 준비위원회다. 방송 4대 이념으로 제시된 지역성과, 참여성, 개방성과 개혁성은 아름다운 방송을 구현할 지역 방송사의 정신 철학이다.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 준비위원회는 이미 1만 5천명의 발기인을 모집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새 방송 열망은 새 경인방송이 지역의 굳건한 언론 매체로 자리 매김하는데 버팀목이 되는 한편 애정 어린 감시자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새 경인방송 사업자 선정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는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힌다.

하나, 새방송의 유일 주체는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 준비위원회다.

하나, 우리는 이 시간 이후로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 준비위원회의 방송철학과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창준위와 함께 할 것을 천명한다.

하나, 경기북부에서 지상파 텔레비전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창준위 함께 할 때만 우리는
그 정당성을 인정한다.

하나, 방송위원회는 사업 주체들의 자격 심사를 엄격히 적용해 경기 북부가 특정 사기업의 배를
불리는데 들러리 세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2005. 10. 26.

의정부 양주 동두천 환경운동연합, 학교 운영 위원회 협의회, 전교조 의정부 지회, 무지개 마을, 세움 공동체, 의정부 YWCA, 의정부 여성회, 의정부 교육연대, 참교육 학부모회 의정부 지회, 경기북부 미군기지 해결 범시민 대책위, 민노총 경기북부지구 협의회, 의정부시 사회복지 협의회, 한탄강 네트워크, 두루 생활 협동 조합, 동두천 시민연대, 가재울 풍물패 (무순 이상 16개 단체)


-고양 시민단체 연대회의, 창준위 참여 선언문-


한국 방송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민영방송은 자본의 논리, 권력과 힘의 논리에 의해 좌우되었다. 그러나 이제 시청자가 참 주인되는 방송, 시대의 요구를 담아낼 방송이 만들어지고 있다. 시청자의 염원이 모였고 시민 사회단체들의 힘이 결집되었다.

‘경인지역 새 방송 창사 준비위원회’(이후 창준위)는 지난 10개월 동안 건강한 새 민영방송을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왔다. 1,010명의 새 방송 설립 주비위원회가 씨를 뿌렸고 15,000명의 시청자가 25억원의 발기인 기금을 조성하여 뿌리를 내렸다. 한겨레 신문 이후 17년 만의 일이다.

창준위 노력의 성과물은 작지 않다. 지역성과 공익성이 새 방송의 지배적 담론으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방송위원회의 대책 마련을 이끌어 냈으며 경기 북부 권역 확대라는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고양 지역을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를 담아낼 새 그릇을 만들어 낸 것이다. 고양 시민단체 연대회의 소속 12개 단체는 창준위가 걸어온 인고의 세월에 찬사를 보낸다. 또한 새 방송에서 구현하려는 지역성, 개혁성, 참여성, 개방성의 창사 이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이에 고양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창준위와 함께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을 위해 함께 할 것이며 다음을 엄숙히 선언한다.

하나, 고양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창준위가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의 정통성과 도덕성을 갖춘 주체임을 선언한다.

하나, 고양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창준위에 결합하여 새 방송 설립을 위해 매진할 것이다.

하나, 고양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최근 발표된 방송위원회의 정책이 특정 사업자를 염두에 둔 편파적인 기준이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방송위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

하나, 고양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창준위의 창사 이념 속에서 고양지역 시청자와 경기북부 민의 이해를 대변하며 시청자의 참여와 감시가 새방송 설립 과정에서 제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나, 고양 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새 방송이 한국 민영방송의 새로운 모델로서 지역성, 개혁성, 참여성, 개방성의 이념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05. 10. 26

고양지역 시민단체 연대 회의

고양 시민회, 고양 여성 민우회, (사)한국 어린이 식물 연구회, 고양 녹색 소비자 연대, 전교조 고양 초등지회, 전교조 고양 중등지회,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고양지부, (사)인간교육 실현 학부모 연대 고양지부, 고양 청년회, 한살림 고양 생활 협동조합, 고양 두레 생활 협동 조합, 고양 환경운동 연합 (무순 이상 12 단체)

2005년 10월 28일 오전 1시 18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