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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시민의신문]희망노조, 방송위 면담과정 부상사과

희망노조, 방송위 면담과정 부상사과
24일 언론노조에 이어
2006/1/25
김철관 기자 3356605@hanmail.net

지난 24일 오후 방송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으로 방송위 직원과 공익 근무요원 등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에 대해 전국언론노조에 이어 전국언론노조 희망노조지부도 정중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국언론노조 희망노조(위원장 이훈기)는 25일 오후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1년이 넘는 해직상태에서도 올곧은 경인지역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희망조합원들은 지난 23일 방송위원회가 뜻밖에도 새 사업자 유찰 결정을 내리자 이에 격분해 감정에 치우친 행동을 하게 됐다”며 “희망조합은 이번 사태가 벌어진데 대해 그 이유가 어찌 됐건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정중히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희망노조는 “동료의 부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방송위원회 사무처 직원들에게도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며 “방송위 사무처 직원들이 경인지역에 건강한 새방송을 설립하기 위해 그동안 불철주야 노력해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지켜봤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고 피력했다.

또 희망노조는 “일부 조합원들의 돌출 행동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데 대해 더욱 큰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부상에서 회복돼서 밝은 모습으로 다시 생활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희망노조 사과문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지난 24일 일부 희망조합원들이 방송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으로 방송위 직원과 공익 근무요원 등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년이 넘는 해직상태에서도 올곧은 경인지역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희망조합원들은 지난 23일 방송위원회가 뜻밖에도 새 사업자 유찰 결정을 내리자 이에 격분해 감정에 치우친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희망조합(위원장 이훈기)은 이번 사태가 벌어진데 대해 그 이유가 어찌 됐건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정중히 사죄드립니다.

특히 동료의 부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방송위원회 사무처 직원들에게도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방송위 사무처 직원들이 경인지역에 건강한 새방송을 설립하기 위해 그동안 불철주야 노력해왔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지켜봤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지난 1년여 동안 희망조합원들을 믿고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준비위원회에 큰 힘을 불어 넣어 주신 1천 3백만 경인지역 시청자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또한 희망조합의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 작업을 적극 지원해 준 전국의 언론종사자들에게도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도 깊이 자숙하고 있습니다.

희망조합 집행부는 일부 조합원들의 돌출 행동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데 대해 더욱 큰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유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부상에서 회복돼서 밝은 모습으로 다시 생활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6년 1월 2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희망조합지부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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