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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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마천루들의 숲사이로 보다 정감이 가는 거주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족히 20년은 넘었을 것 같은 가옥들은 좁은 골목을 사이로 모여 있고 이 골목은 현지인들의 자전거
주차장으로..그리고 아이들 놀이터로 사용되며 더 깊숙히 들어가면 수돗가가 보이는데 이들은 여기서 빨래를 하고 밥을 짓는다.
빨래들은 하나같이 긴 장대에 달아 창문 사이로 내 놓은 것이 내가 카메라를 들이밀게 하는 첫번째
풍경이다.
<사진> 숙소에서 바라본 상하이의 풍경 전경의 낮은 가옥 너머로 빌딩숲이
보인다. |
마을의 골목은 곧 그들의 마당이 되고 부엌이 된다. 한 남자가 식사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에는 안 일과 바깥일에 대한 남녀의 구분이 거의 없어진 것 같은데..
빨래들은 하나같이 긴 장대에 매달아 창문 밖으로 아니면 골목에 내다
건다.
역광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다.
관광지의 풍경 올드
바자르 지역에는 세련되게 꾸며 놓은 쇼핑지역이 있다. 낮 보다는 저녘의 야경이 이채로우며 가장 여행객들이 많은 곳 중의 하나이다. 왜 국내에서
여관이나 예식장 등에 이처럼 전구를 밝혀 놓으면 어색하기 그지 없는데 이 곳은 잘 어울려져 있다.
나는 다음날 저녘에 한 번 더 들렸는데 결국 첫날만 못햇으니...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은 그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작은 마을 크기만하게 쇼핑거리를 만들어 놓았다. 여기에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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