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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이데일리]경인민방 사업자재선정 합종연횡 `가속`

경인민방 사업자재선정 합종연횡 `가속`
[이데일리 2006-02-23 15:44]

 

- 23일 휴맥스 재선정 절차 불참선언

- 굿TV-KIBS 컨소시엄 `의기투합`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경인민방 사업자 재선정을 놓고 사업자간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인TV 컨소시엄을 주도적으로 이끌던 휴맥스(028080)가 경인민방 사업자 재선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23일 밝혔다.

 

또 CBS가 주도하는 굿TV컨소시엄과 영안모자가 이끄는 KIBS 컨소시엄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로써 기존 1차 선정시 나섰던 5개 컨소시엄은 적어도 3개 컨소시엄(굿TV, 경인열린방송, 나라방송)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업계는 그랜드 컨소시엄의 출현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보고있다.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변수는 중기협과 제일곡산이 주도하고 있는 경인열린방송의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인열린방송, 영안모자를 끌어안은 굿TV컨소시엄, 한국단자공업이 이끄는 나라방송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간 합종연횡이 계속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1~2개 컨소시엄으로 재편되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다른 관계자는 "휴맥스가 이끌던 경인TV 컨소시엄의 일부 주주사들이 남은 3개 컨소시엄에 합종연횡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위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중으로 경인방송 사업자선정 공고를 다시 내고 현 2기 방송위원의 임기인 5월초 전까지 사업자를 선정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방송위는 경인방송 인수를 원하는 5개 컨소시엄이 1000점 만점에 기준점인 650점에 미달하는 등 선정기준에 못미친다면서 유찰을 선언했었다.

 

백종훈 (iam100@edaily.co.kr)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새방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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