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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경향신문]경인민방 신청 컨소시엄 합치고 빠지고...

경인민방 신청 컨소시엄 합치고 빠지고...

[경향신문 2006-02-26 13:57]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의 경인지역 민방사업자 재선정을 놓고 사업자간에 합종연횡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CBS가 주도하는 ‘굿TV컨소시엄’과 영안모자가 이끄는 ‘KIBS 컨소시엄’이 최근 힘을 합치기로 했고 ‘경인TV 컨소시엄’을 주도하던 휴맥스는 경인민방 사업자 재선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휴맥스는 “방송위가 의결한 경인지역의 지상파방송 허가추천 재추진과 관련,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휴맥스는 경인지역 지상파방송 사업자 선정이 무산된 후 다시 허가추천을 신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변화에 따라 기존 1차 선정시 나섰던 5개 컨소시엄은 2~3개 컨소시엄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심이 된 ‘경인열린방송’과 한국단자공업이 주도하는 ‘나라방송 컨소시엄’이 새로운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할 경우 ‘2파전’양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이 방송계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는 방송위가 발표한 심사에 따르면 재심사에서도 정책 목표, 선정방식, 심사기준, 배점 등을 1차 심사와 동일하게 적용하기 때문이다.

 

1차 심사에서 1000점 만점에 기준점 650점을 넘지 못 해 탈락한 5개 컨소시엄이 그대로 사업자 신청을 다시 한다면 지난번과 동일 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신규 컨소시엄이나 새로운 투자자를 찾기가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점도 기존 컨소시엄간에 그랜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재도전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방송위는 오는 28일 사업자 설명회를 열어 본격적인 경인민방 사업자 재선정 철자에 들어가 3월 27일 허가추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4월말에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일정도 이미 마련한 상태다.

 

이런 방송위의 일정제시는 방송위원들의 임기시한인 오는 5월 9일 이전에 새로운 경인민방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미디어칸 손봉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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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에벤에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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