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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연합뉴스]경인민방 사업자에 `경인TV` 컨소시엄 선정(종합)

경인민방 사업자에 '경인TV' 컨소시엄 선정(종합)
[연합뉴스 2006-04-28 11:59]

영안모자ㆍCBS 등으로 구성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경기ㆍ인천지역 새 지상파방송 사업자에 영안모자와 CBS가 주축이 된 '경인TV'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04년 12월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 거부로 옛 iTV의 방송이 중단된 이래 1년여 만에 경인지역에서 지상파방송이 다시 전파를 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방송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인지역 새 지상파방송 사업자로 영안모자가 1대주주(22.64%)로 참여하고 CBS(5%)와 미디어윌(11%), 경기고속(10%), 매일유업(7%), 테크노세미켐(6%), ㈜독립제작사(4.93%), 대우자동차판매(3.57%), 동아TV(3.57%)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 경인TV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경인TV 컨소시엄은 699.27점을 얻었으며 경인TV와 함께 공모에 참여한 '경인열린방송' 컨소시엄은 655.63점을 얻는 데 그쳤다고 방송위는 덧붙였다.

방송위는 방송, 법률, 경영회계, 기술,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개 신청사업자의 사업계획 이행의지, 실현 가능성, 유기적 연관성 등을 검증한 결과 상대적으로 우수한 경인TV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위는 그러나 경인TV 컨소시엄에 대해 제기된 종교적 편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공정성 이행각서를 제출하도록 했으며 경인TV가 사업계획서와 의견청취를 통해 약속한 고용계획과 편성의 독립성 등을 담보할 수 있는 이행각서도 받기로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성유보 방송위 상임위원은 "이번 경인민방 사업자 선정은 장기간 정파가 지속돼온 경인지역에 다시 민영 텔레비전 방송사업이 재개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시청자 복지를 실현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구조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 민영방송의 모델을 정립할 수 있도록 사업자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민방 새 사업자로 선정된 경인TV 컨소시엄은 앞으로 방송위의 허가추천서 교부 및 정보통신부 허가 등을 거쳐 내년 5월1일부터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passi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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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에벤에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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