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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인천일보]"경인 TV 개국 앞당겨야"

"경인 TV 개국 앞당겨야" 


인천시민들 반응

 
인천시민들은 28일 ‘경인TV’가 인천·경기지역 새 민영방송 사업자로 선정된 데 대해 크게 반기면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인천지역TV주파수지키기시민협의회 박창화 상임집행위원장(시립인천전문대 교수)은 “방송위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새 사업자를 선정한 것을 인천·경기 주민과 함께 반긴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위가 새 사업자에 대해 지나친 이행조건을 단 것은 유감이지만 일단 사업자 선정이 마무된 만큼 정보통신부는 경인TV의 개국을 내년 5월이 아닌 올 가을로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인지역 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 이은주 인천집행위원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방송위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인TV는 사업계획서대로 인천·경기 주민의 눈과 귀가 돼야 하며 옛 iTV희망노조 조합원에 대한 고용승계를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지방변호사회 서재구 변호사는 “새 경인TV는 특히 문화와 복지 분야에 목말라하는 인천·경기 주민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지역밀착형 방송으로 역할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부 김정화(37·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씨는 “옛 iTV 정파 이후 1년4개월여 동안 지역TV를 시청하지 못해 답답한 측면이 있었다”며 “새 방송은 인천시민의 여론을 대변하고 지역소식을 담는 매체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회사원 손재철(46·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씨는 “과거 iTV가 과연 인천·경기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게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겠다”면서 “새 방송만은 전국방송을 흉내내는 구태에서 벗어나 지역소식과 지역주민의 생생한 삶을 반영해 주는 언론매체로 구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관옥기자 (블로그)okyun  
종이신문정보 : 20060429일자 1판 14면 게재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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