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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세계)경인민방 새 사업자 `경인TV` 선정

경인민방 새 사업자 '경인TV' 선정
CBS·영안모자 주축… 내년 5월 방송재개
경인민방 새 사업자로 선정된 ‘경인TV 컨소시엄’이 늦어도 내년 5월1일부터 경기·인천 지역에서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CBS·영안모자가 주축이 된 ‘경인TV’가 28일 경인민방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2004년 12월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 거부로 옛 iTV의 방송이 중단된 지 1년여 만에 경기·인천 지역에서 민영 지상파 방송 재개의 길을 열게 됐다.

또 경인TV는 기존의 인천과 경기남부에 경기북부까지 방송권역을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통한 역외 재송신이 가능해져 서울 시청자를 포함, 2300만명의 가시청자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향후 SBS가 주도해온 수도권 민방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경인민방 1차 공모 시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기본점수 미달로 ‘유찰’의 쓴잔을 마셨던 CBS(당시 굿TV컨소시엄)는 이번 선정으로 지상파 방송사업 진출이라는 숙원을 이루게 됐다.

CBS는 당시 5위를 기록했던 영안모자 컨소시엄과 제휴, 재도전에 성공한 것. 하지만 CBS 주도의 컨소시엄에 대해 불교계 등이 특정 종교방송의 지상파 참여를 놓고 반대 목소리를 높여온 만큼 종교적 편향성 문제는 우려되는 대목이다.

경인TV는 영안모자가 1대주주(22.64%)로 참여하고 CBS(5%)와 미디어윌(11%), 경기고속(10%), 매일유업(7%)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김은진 기자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단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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