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aly

로마 여행정보-3일째

 
1.바티칸 (Vaticano) 박물관 지하철 A (Ottaviano San Pietro)선에서 하차 도보 5분
2.성 베드로 성당(San Pietro)
3.산 피에트로 광장(Piazza San.Pietro)
4.천사의 성(Castello Sant'Angelo)
5.지아니꼴로 언덕(Gianicolo)
6.트라스테베레
7.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 테베레
8.산타마리아 델라 스칼라
9.테베레강을 따라 산책
[바티칸 (Vaticano)]
7개 언덕중에 하나인 바티칸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이다. 면적은 0.44km, 인구는 1,000명 정도이다. 세계 카톨릭의 중심으로 역대 교황들의 중심 거주지이며 성 베드로가 순교하고 많은 기독교도가 순교당한 장소에 세워진 바티칸 시국은 교황을 중심으로하는 세계 최소의 독립국가이다. 1929년부터 교황이 통치하는 독립국이 된 바티칸은 한마디로 로마 안에 있는 또 다른 국가인 것이다. 따라서 국방, 외교권을 비롯해 국가로서의 모든 권한을 이탈리아와는 별개로 행사하고 있다. 현 교황은 요한 바오로 2세이다. 바티칸은 (박물관 --->성당--->광장--->천사의 성)순의로 관광을 하는것이 좋고 테르미니역에서 40번종점 하차 하거나 지하철 Ottaviano S.Pietro역에서 내리면 된다.
[성 베드로 성당 (San Pietro)]
바로크 양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단순히 규모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움에서도 가히 세계 최대라 할 수 있는 성당으로 유럽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곳이다. 이 성당은 4세기 콘스탄티누스대제가 로마 네로 황제 때 순교한 그리스도 12제자 중 성 베드로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초기 베드로 성당은 바실리카식으로 세운 것이 그 시초이다. 16세기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에 따라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르네상스의 기라성 같은 건축가들 대부분이 참여하여 120년 이라는 긴 세월을 걸쳐 1626년에 완공되었다. 사원의 설계 역시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건축가 부라만테로부터 시작되었다가 미켈란젤로에게로 이어졌으며, 그는 천부적인 재질로서 온 정성을 기울여 공사에 임하였다. 중앙에 치솟은 아름다운 돔은 미켈란젤로의 걸작으로, 직경 42m, 높이 44,8m다. 성당의 내부는 르네상스에서 바로크에 이르는 일류 예술가들의 조각상과 모자이크로 장식되어있다.
성당 내부에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 구석 유리창 뒤에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상이 있다. 미켈란젤로가 24세때에 만든 이 작품은 그가 젊었을때의 대표작이며, 두 인물 성모 마리아와 예수가 완벽한 미를 이루고 있고, 성모 마리아의 슬픔에 잠긴 성스러운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 피에타 상은 미켈란젤로가 남긴 수많은 작품중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서명을 남긴것으로 유명한데, 미켈란젤로의 팬들이 이 작품을 다른 작가들의 작품으로 오인하자 그가 아무도 없는 밤에 성모의 가슴부분 옷 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돔 밑 중앙에 우뚝 서 있는것은 베르니니의 작품 "천개"이다. 5층 건물 높이에 해당되는 이 작품은 중앙대 제대를 덮고 있는데, 교황만이 이 제대를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 중앙대 제대 바로 밑에는 성 베드로의 무덤이 있다. 성 베드로 좌상은 그 오른쪽에 있는데, 발은 신자들의 끝없는 입맞춤으로 청동이 많이 닳아져 있다. 미켈란제로,베르니니 외에도 라파엘로, 마테르노 등 당대의 거장들에 의해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바티칸에는 시국을 경비하는 스위스 용병이 있다. 그들은 파랑, 노랑, 빨강색의 제복을 입고 있는데, 이 제복 또한 미켈란젤로가 디자인 한 것이다.
[산 피에트로 광장 (Pizza San. Pietro)]
바로크 예술의 거장 베르니니가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설계를 했다. 40만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광장 중앙에는 이집트에서 옮겨온 높이 25.5m의 오벨리스크가 있으며, 그 오벨리스크는 원래 네로의 전용 경기장에 있었던 것이다. 네로는 베드로및 많은 기독교인을 박해 했던 인물이다. 네로의 소장품을 이곳에 옮겨놓은 것은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오벨리스크 좌우에는 분수가설치되어 있는데 오른쪽은 말테르노가 17세기에 만든 것이고, 왼쪽은 복제한 것이다. 광장 양쪽에는 142개씩의 도리아식 기둥이 반원형 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베드로 성당은 하느님의 몸이며 반원형 회랑 2개는 하느님의 팔을 의미하며 모든 사람을 받아 들인는 형상을 하고있다. 회랑 상부에는 3.3m 크기의 142개의 성인 입상이 있다. 오벨리스크 양 옆에 보면 (CENTO)라는 판이 있고 그곳에서 광장 화랑을 보면 기둥들이 하나로 보인다. 광장 옆에 그려진 흰 줄은 바티칸 시국과 이탈리아의 국경을 표시한 것이다.
[천사의 성 (Castello San't Angelo)]
베드로 성당에서 평화의 길끝에 테베레강 오른쪽 연안에 있는 성이다. 기원후 139년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묘로서 만들어졌다가 나중에는 역대의 로마 황제들의 묘로 사용되었으며 로마 법왕의 궁전과 감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중세에 들어서 역병이 돌았을때 교황의 꿈에 천사가 나타나 그후 역병이 사라저 기념하기 위해 칼을든 천사의 상을 만들었고 그후에 천사의 성이라 불리고 성채가 되었다. 교황청이 만들어 지면서 몇번의 재건축후에 이민족 침범과 전쟁이 있을때 교황이 피신하는 은둔처로 사용됐으며 현재 성내는 박물관이 되어 있다. 역대 왕들의 호화스런 대청이 있다. 성의 옥상에서 바티칸 시국의 전망을 즐길수 있다.
[지아니꼴로 언덕 (Gianicolo)]
바티칸 (돔)전망대와 같은 높이에있으며 이곳에서는 로마의 유적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로마 언덕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경관이 아주 좋아 최고의 전망을 즐길수있으며 로마 연들의 명소로 유명하다.
[트라스테베레]
트라스테베레는 티베레 강 건너의 지역이다. 자존심 세고 독립심 강한 트라스테베레의 주민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로마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로마에서 가장 볼만한 구 시가지인 이곳에세는 아직도 먼 옛날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화려한 현대식 레스토랑과,클럽,옷가게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 이 지역 특유의 고풍스런 분위기도 곧 사라질 것 같다. 로마에서 가장 볼만한 중세 교회의 일부가 이 지역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교회들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이정표는 로마네스크 양식 종탑이다. 로마 중세 교회인 산타 체칠리아는 음악 후원자였던 성인의 순교자에 세워졌으며, 성 프란체스코아리파는 아씨시의 성 프란체스코가 로마를 방문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 세워졌다.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 테베레]
피에트로 카발리니가 그린 12세기 모자이크가 유명하며 트라스테베레에 있는 산타 마리아 광장의 분수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만남의 장소이다. 카르로 폰타나가 1692녀에 설개한 이분수이다.
산타마리아 델라 스칼라 퍼사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부는 훌륭한 바로크 스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테베레강을 따라 산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Ita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폴리 일대 볼거리  (0) 2006.05.15
나폴리 일대 관광정보  (0) 2006.05.15
로마 여행정보- 2일째  (0) 2006.05.15
로마 여행정보(코스)  (0) 2006.05.15
이태리 남부 나.폼.소 투어  (0) 200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