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코스 : 폼페이 => 나폴리 시내
(고고학 박물관, 오보성, 엘모성, 피자집) - 첫째날 코스입니다. - 이처럼 코스를 잡은 이유는 ArteCard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 앞에서 설명했듯이 처음 방문하는 두곳이 무료이기 때문에 입장료가 가장 비싼 폼페이, 고고학박물관을 가장 첫날에 배치를 했지요.. ^^ - 그런데 제가 추천하는 코스에는 이 두곳을 빼면 더이상 입장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꼭 첫날에 이 코스를 돌아보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 만일 첫날에 날씨가 너무 좋거든 카프리를 먼저 다녀오는 것을 권합니다. 이건 둘째날도 마찬가지구요. - 카프리는 맑은 날씨에 가야만 제대로 관광하실 수 있다는걸 꼭 염두에 두시길... - 그럼 본격적인 코스 설명을 하겠습니다. - 앞에서 대략적인 소요시간을 언급하였으니 참고하시고 시간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 대략적으로는 오전에 폼페이 구경, 오후에 시내관광 정도 되겠습니다. - 앞서 설명했듯이 ArteCard 구성물 중 Unico Campania 교통카드로 버스, 기차, 푸니꼴라레 등 모든 교통수단을 공짜로 탈 수 있으니 사용법 잘 숙지하시길.. ^^ ㅇ 폼페이 - 민박집에 폼페이 관련 지도와 책자 있으니 전날 꼭 공부 좀 하고 가시길... - 참고로 입구와 출구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도착하시면 제대로 된 입구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 입구에서 지도와 조그만 책자를 무료로 배포하는데 책자를 보면 약 60여곳이 의미가 있는 건물들인걸 알 수 있습니다. - 주로 입구쪽에 볼만한 곳들이 몰려있으니 이곳을 충분히 관람하신 후 뒤쪽으로 이동하시는게 좋습니다. -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지도에 나와있는 길이 전부 뚫려 있는게 아니고 곳곳이 막혀 있습니다. 좀 많이 막혀있죠. ^^; - 저의 경우에는 제일 끝쪽인 경기장부터 먼저 갔습니다. 거기서 이동 경로를 열심히 그린 후에 거꾸로 이동을 하게 되었는데 하도 막힌곳이 많아 되돌아가다 보니 방향감각 상실하여 두어시간 헤매다가 결국 앞쪽부터 다시 관람을 했지요. ㅡ.ㅜ - 앞쪽은 그나마 특이한 건물이 많아 헷갈리지 않으나 그 뒤쪽부턴 거의다 비슷한 건물이라 지도와 책자에 표시된 건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 팁하나! 청소하는 아저씨들 심심찮게 보이는데요. 조금 으슥한(?) 골목에서 만나면 이 사람들이 가이드 역할도 합니다. - 건물 설명해주면서 사진도 찍으라고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지요. 그러나 공짜가 아니라는 사실! 팁줄때까지 끌고 댕기면서 설명합니다.. ㅡㅡ;; - 팁주기 싫으시면 애초에 피하시구, 그런 추억도 간직하고프면 잘 끌려다니는것도 좋을듯.. ^^ - 아무튼 백문이불여일견! 가능하면 공부열심히 하고 가셔서 저처럼 헤매지 않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ㅇ 시내관광 - 고고학박물관 => 오보성, 누오보성 => 엘모성 순으로 이동하는게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Information 에서 얻은 지도를 보면 이외에도 몇군데 더 체크가 되어 있는데 정말 볼거리가 못됩니다. - 브란디피자집은 점심때, 저녁때 문을 열기 때문에 사전에 시간을 잘 체크하시고 들르시길.. - 참고로 제가 들른 시간은 한시반정도였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던듯... - 오보성은 무료이구요.. 성 내부에 작은 전시관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 누오보성은 제가 안들어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 - 엘모성을 가기 위해서는 푸니꼴라레를 타야하는데 지도를 보고 정류장 잘 찾으셔서 타신 후 3정거장 가면 종착역입니다. - 내린 후 정류장 밖으로 나오면 엘모성이 바로 나오는게 아니고 위쪽으로 5~10분정도 더 걸어가셔야 합니다. - 자칫 헤매기 쉬우니 물어물어 가는게 좋을 듯 싶네요. - 제대로 찾아가고 있다면 중간에 푸니꼴라레 정류장을 하나 더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 타고온 푸니꼴라레와 다른 노선이며 엘모성 구경 후 돌아가실때 다시 타야하니 위치를 기억해 두시길... -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엘모성 나옵니다. - 입구에 관리실이 있고 좀 더 들어가면 성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먼저 보이고 조금 더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 입장료가 1유로인데 매표소가 안쪽에 있기 때문에 눈치봐서 매표소 들르지 않고 엘리베이터 타고 그냥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즉 공짜.. ^^V - 올라가시면 나폴리시내, 항구, 나폴리 옆동네 등등...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시간이 되시면 기다렸다가 석양까지 보고 오시면 금상첨화! - 참고로 근처에 무슨 박물관 하나 더 있다고 하던데 저는 시간이 없어 못봤습니다. 석양 보느라.. ^^ -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박물관 관람 후 엘모성 올라 석양까지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 엘모성 관람 끝나면 아까 중간에 보았던 푸니꼴라레 타시고 이동하신후 지하철 타고 나폴리역에 도착, 민박집으로 귀환하시면 됩니다. 휴.. 이렇게 해서 나폴리에서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민박집에서 포도주 한잔 하시면서 다음 일정을 계획해 보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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