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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경향신문]NBC 컨소시엄 “iTV 도움 받아”

NBC 컨소시엄 “iTV 도움 받아”
 
[경향신문 2006-01-06 16:54]


경인지역에 새 민방허가를 신청한 5개 컨소시엄 중 NBC(나라방송)가 재허가가 취소된 iTV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NBC 컨소시엄과 관련된 인터넷 도메인 중 일부는 iTV 직원이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NBC 관계자는 5일 <미디어 칸>과 전화통화에서 “iTV 측이 경인지역 민방 신청하기 위한 준비단계에서 기술적인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NBC 측은 그동안 “합리적인 초기투자를 위해 경영상 판단으로 iTV가 사용한 기자재를 사용하기로 하고 구입한 것 뿐”이라고 설명해 왔다.


또 NBC가 경인지역에 새로운 민방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예상되는 도메인 중에 www.nbctv.co.krwww.nbcfm.co.kr에 대한 소유권은 현재 iTV 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인 L씨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씨는 이 도메인을 갖게 된 이유를 묻자 “그냥 개인적으로 소유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www.nbc.co.kr 은 등록인, 책임자가 J씨로 전자우편 주소도 ‘@joins.com’로 끝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joins.com’은 중앙일보 계열사인 ‘조인스닷컴’ 의 메일계정으로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으나 ‘조인스닷컴’ 직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일주소다.


이 도메인을 소유한 측에서는 <미디어 칸>과 전화통화에서 “2000년대 초에 네트워트 사업을 하려다 포기하면 서 생긴 주소”라고 설명했고 “직원이 전에 ‘조인스닷컴’에서 일을 했던 것으로 아는데 30분 후에 다시 알려 주겠다”고 답했고 다시 전화가 연결된 후에는 “확실하진 않으나 중앙일보 계열사 일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런 의혹에 대해 NBC측은 “도메인 주소가 선점이 된 상태라는 것만 알고 있었다”고 밝히고 중앙일보와의 연관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힘 있는 회사가 도와주면 차라리 좋겠다”며 중앙일보와의 관련설은 일축했다.


<미디어칸 손봉석기자>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지금부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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