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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컷뉴스]방송위, "경인민방 2기 위원 임기내 처리 가능"

방송위, "경인민방 2기 위원 임기내 처리 가능"
 
[노컷뉴스 2006-02-15 12:02]     
 
여야 문광위원, 사업자 선정 고의 유찰 의혹 제기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위원회를 상대로 한차례 유찰됐던 경인민방 사업자 재선정 작업이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신속한 사업자 선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방송위원회는 현 2기 방송위원들의 임기내에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올 상반기내에 경인민방 새사업자가 정해질 전망이다.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방송위가, 지난달 경인민방 사업자 선정 작업을 유찰시킨 것은 시청자와의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오는 5월 끝나는 현 방송위원들의 임기내에 재심사 작업을 마무리할 의지가 있는지를 추궁했다. 민주당 손봉숙 의원도 새롭게 출발하는 3기 방송위원들이 상당한 짐을 안고 출발하지 않도록 2기 방송위원 임기내에 경인민방 사업자를 선정할 것을 촉구한데 이어 민노 천영세 의원도 "떠나기 전에 현안에 대해 매듭져야 한다"며 "임기 중 경인방송 문제를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하라" 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방송위원회 표철수 사무총장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해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부 상임위원도 2기 방송위원들의 임기가 10주 남았기 때문에 사업자 선정작업이 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끝난 경인민방 사업자 선정 작업이 유찰된 데 대한 여야 의원들의 의혹 제기도 잇따랐다.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백분위로 계산했을 때 불과 1점도 안되는 점수 때문에 사업자 선정을 보류한 것은 석연치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나라당 이계진,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은 방송위 추천 심사위원을 당초 3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이들을 통해 낮은 점수를 주도록 해 고의로 유찰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손봉숙 의원도 방송위의 유찰 뒤에는 특정 사업자를 배제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방송위원회는 다음주 전체 회의를 열어 경인민방 사업자 재선정과 관련된 향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CBS정치부 안성용 기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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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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