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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방송

[스크랩] [디지털타임스] 경인민방 그랜드컨소시엄 급류

경인민방 그랜드컨소시엄 급류
한국단자ㆍ하림 제일곡산 재공모 포기
 
 
경인지역 새 지상파TV방송사업자 공모와 관련, 1차 공모 시 컨소시엄의 주도 사업자로 참여했던 한국단자공업과 하림의 제일곡산이 재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단자공업이 대주주로 참여했던 나라방송(NBC)컨소시엄 관계자는 8일 "한국단자가 참여를 포기했으며, 2대주주인 서울문화사는 참여 결정을 유보한 상태"며 "컨소시엄 주요 주주사들 가운데 대한전선이 최대주주로 나서 독립제작사협회 등과 지분구성을 새롭게 하거나 다른 컨소시엄과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곡산과 함께 경인열린방송컨소시엄을 구성했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는 "하림이 재공모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중기협은 영안모자와 컨소시엄 통합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1차 공모에 참여했던 5개 컨소시엄 가운데 이미 참여 포기를 선언한 휴맥스를 비롯해 한국단자, 제일곡산이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남아있는 다른 사업자들간의 그랜드 컨소시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통합을 밝힌 CBS가 주도하는 굿TV컨소시엄과 영안모자의 KIBS컨소시엄이 지분구조와 자본금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과 중기협과의 통합 단일 컨소시엄 또는 굿TV-영안모자, 중기협-나라방송 잔여 사업자의 2개 컨소시엄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일 그랜드 컨소시엄은 참여 사업자들이 지배주주 참여를 고집할 경우 구성되기 어렵지만 그동안 1대 주주 참여를 주장했던 중기협이 기존 방침을 바꾸면서 최근 단일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기협 관계자는 "사업자들이 서로 일정부분 양보를 해야하는데 중기협은 다른 사업자와의 공동지배 주주로 참여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양보했다"며 "사안이 복잡해 수월하게 협상이 진행되고 있진 않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계속해서 통합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기자@디지털타임스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글쓴이 : 와이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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