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사업자 선정 우려 전달
중앙종회 사회분과위원장 학담스님, 방송위원회 방문 성명서 전달
조계종 중앙종회 사회분과위원장 학담스님은 오늘(24일) 오전 9시 방송위원회를 방문해 표철수 사무총장에게 ‘경인민방사업자 선정관련 성명서’를 전달하고 “종교적 편향이 있는 방송사 선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학담스님은 표철수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성명서 채택과정을 설명하고 “특정 종교가 사업자가 되는데 대한 종단 차원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표철수 사무총장은 “불교계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22일 제170회 임시중앙종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성명서에서 종회의원들은 “조속한 사업자 선정으로 과거 인천방송의 종사자들과 관계자들의 아픔이 해소되길 간절히 바란다”면서 “다만, 사업자 선정에 있어서는 혀재도 현격히 벌어져 있는 종교간 형평성을 고려한 투명한 방법과 원칙으로 가장 적합한 사업자가 선정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출처 : 희망의 새 방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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