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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스크랩] 파리(Paris)/가볼만한곳-12

초상화가들의 거리 테르트르광장(PLACE DU TERTRE)
파리의 유명한 관광지의 하나로 몽마르트 거리를 올라가면 나오는 광장으로 예술가의 광장이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의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으며, 근교에는 몽마르트 포도원, 미술관 등이 있다. 광장에는 등용을 원하는 젊은 화가들과 예술가들이 모여들며, 각기 서로 다른 개성을 연출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화려한 곳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프랑스풍의 아름다운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
튈르리 정원은 정원이라고 불리우기에는 너무나도 화려한 곳이다.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고, 조각분수대와 작은 카페도 있으며 이동식 관람차도 다닌다. 이 관람차는 현재 튈르리 정원의 2군데를 돌고있다. 관람차 뿐 아니라 다른 유원지와 같이 놀이동산처럼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으며 이 정원은 콩코드 광장에서 루브르 미술관까지를 연결하고 있다.

또한 이 정원은 공원 뿐만 아니라 파리의 3대 미술관의 하나인 오랑제리 미술관과 죄드폼 국립갤러리가 있다. 휴일에는 이 아름다운정원에 나들이를 나온 파리시민들의 한가롭고 여유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이런 도회지속의 큰 정원이나 공원이 많이 있다.

 

수련 장식화로 유명한 오랑주리 미술관(Musee de I'Orangerie)
튈르리 정원 한켠에 자리잡아 오르세 미술관과 세느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인상주의 화가 모네가 지베르니 자택에서 죽은 이듬해인 1927년 문을 연 이 미술관에는 모네의 유명한 "수련" 연작이 지하 2개의 방에 전시되어 있다.

 

몽파르나스 묘지(Cimetiere Montparnasse)
파리의 3대 묘지의 하나인 몽파르나스는 역사에 길이 남을 유명한 예술가의 무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예술가나 보헤미안이 이곳에 모여살았던 전원지대였다. 현재에는 유럽 최고의 몽파르나스 타워나 초근대적인 몽파르나스역 등 그 주변의 번화가 등으로 완전히 변화해 있다.

묘지와 그 근교에서만 옛날의 몽파르나스의 흔적이 남아있다.

묘지안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으며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와 작가 보부와르의 묘지 등이 있으며, 에드가 퀴네거리의 정문에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시인 보들레르, 작곡가 까미유 생상(Camille Saint Saens), 작가 모파상, 수학자 포왕카레 등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사람들이 이곳 몽파르나스에서 잠들어 있다. 묘지에는 일반 여느 묘지와는 다르게 예술작품 등을 전시해놓은 묘지들이 많아서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되어있다. 지하철 메트로 4호선 Edgar Quinet역에서 하차하면 바로다.

- 주소 : 3, Boulevard Edgar Quinet 75014 Paris

 

문학의 향기가 깊게 배었던 그 길가
"문학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파리에 들렀을 때 꼭 찾아가 봐야하는 곳이 어딜까?"라고 누가 질문을 한다면 그 해답은 생 제르맹 데 프레 대로를 걸어보는 것이다.

생 제르맹 데 프레 대로는 20세기 전반기에 사르트르, 보부아르, 헤밍웨이 등과 같은 한세기를 대표하는 문학가와 철학자들이 모여들어 토론과 여흥을 즐기던 곳으로 그들의 흔적이 물씬 남겨진 카페와 살롱들이 있었던 곳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이 거리는 옛날의 그러한 명성을 일정부분 잃고 현대문명의 변화를 타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문학과 철학의 향수의 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곳들이 많다.

 

디즈니랜드 파리(Disneyland Paris)
1992년에 개장한 디즈니랜드 파리(개명되기 이전 이름은 '유로 디즈니랜드')는 파리에서 동쪽으로 32km 떨어진 곳, 1,500에이커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유럽에서 제일 큰 규모의 테마파크이다. 1,500에이커의 면적 중에 디즈니랜드의 모체라 할 수 있는 로스 앤젤레스에 있는 디즈니랜드의 5개 테마파크가 150에이커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명소를 꼽으라면 프랑스 중세 성을 본따 만든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성"을 들 수 있다. 그 다음으로 SFX에 영화에 나올법한 로켓을 타 고 궤도를 도는 인기만점의 놀이기구를 들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놀이기구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했던 여러 캐릭터들을 찾을 수 있는 앨리스의 미 로정원(Alice’s Curious Labyrinth)도 흥미진진하다. 정해진 시간에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쇼들로 놓치지 말 자. LA, 올랜도, 동경에 있는 디즈니랜드들과 마찬가지로 디즈니랜드 파리도 하루에 다 돌아보기에는 조금 벅차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들은 3일짜리 티켓을 구입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 관람시간: 3월18일-7월5일 9am-10pm, 7월6일-9월1일 9am-11pm, 9월2일-10월18일 10am-10pm, 10월19일-11월 2일 9am-10pm

☞ 입장료: 일일티켓 성인 40 euros, 어린이(3-11세) 30 euros

☞ 위치: Disneyland Paris Marne-la-Vallee
http://www.disneylandparis.com/

 

지하묘지 카타콤베(Catacombes)
몽파르나스 묘지의 남쪽에 있는 지하묘지를 말하는 말로 이태리, 이집트 등지에서도 찾을 수 있는 박해를 피해 숨었던 기독교인들의 피신 무덤이다. 로마제국 시대에는 채석장 등으로 만들어놓은 굴로써 통로는 약 1700미터에 달한다. 몽파르나스 묘지에 들어가지 못한 유해들이나 혁명정치 후의 공포정치 시대에 처형된 유해들과 기록이 안되고 생매장된 유해들이 묻혀있다.

통로 쪽에는 유해들이 이곳저곳에 흩어져있다. 여기에는 지하수도가 있어서 세계 제2차대전당시의 독일군 시절에 혁명단체가 거점으로 활동한 곳으로도 전해진다.

지하철 4,6호선으로 Denfert Rochereau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요금을 지급해야 한다.

 

소르본 대학(La Sorbonne)
파리 대학의 구 문학부과 구 인문부를 통칭하는 말로, 파리대학의 전신이다. 13세기의 소르본신부가 상젤르만 데 프레 교회에서 배우고 싶어하는 가난한 신학생들 13명을 위해서 세운 기숙사였다고 한다.
루이 13세의 재상인 리슈류가 교장이 되자마자 시설을 확장시켜서 프랑스 최고의 고등교육의 장으로 발전되었다. 프랑스의 유명한 명소 판테옹의 북측에 위치하였으며, 리슈리에의 묘가 있는 소르본교회를 중심으로 건물이 지어져있다.

중간에는 초기활자본이나 사진자료책등 270만권의 귀중한 장서를 가진 상드쥬느비에브 도서관은 대학도서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지하철 메트로 10호선 Cluny la Sorbonne역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5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그랑팔레(GRAND PALAIS)
1900년에 세워졌으며 미술관과 박물관을 겸용하는 건물이다.특별한 전시 등이 있을시만 오픈하는 전시관이다. 정면 현관은 현재적인 스타일로 인상적인 4개의 기둥과 2개의 큰 원기둥으로 장식되어 있다. 현재에는 대규모 미술전 등이 개최되며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10시에서 20시까지 개장하며 화요일은 휴관을 한다. 내부에는 레스토랑과 기념품판매점, 책방등이 있다.

출처 : 작은畵室
글쓴이 : 독일병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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