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새벽1시 이후 정규프로 방송 안된다”
(::방송3社 편법편성에 제동::)
방송위원회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편법 편성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 17일부터 새벽 1시 이후 방송되는 정규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 연장을 제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 3사는 17일부터 TV 프로그램의 부분 조정을 단행한다.
현재 전파법에 따른 방송사 허가장은 지상파 TV의 방송운용시간 을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규정하고 있지만 방송사들은 지금까지 밤 12시50분이나 55분에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식으로 편법 편성을 해왔다. 방송위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이같은 운용을 ‘규정을 지킨 것’이라며 묵인해 왔으나, 낮 방송 허용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17일부터 방송위의 지침을 어기면 방송 사들은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방송 3사는 일단 방송위의 부분 조정 지침을 따른다는 방침이다. KBS 1TV는 이번 조정에 따라 ‘장기왕전’, ‘포토다큐’, ‘청년불패’ 등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TV 책을 말하다’, ‘객 석과 공간’ 등 13개 프로그램에 대해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 KBS 2TV 역시 월~목 밤 12시45분에 방송되던 ‘스포츠 스포츠’를
폐지하는 한편, ‘그랑프리쇼 여러분’,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 등 9개 프로그램은 방송시간을 변경한다.
MBC의 ‘심야스페셜’은 지난 1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또 심야시간에 방송되던 연중기획 ‘여성의 힘 희망한국’과 ‘통일전망대’는 각각 월, 화 오후 2시40분으로 이동한다. ‘김동률의 포유’는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방송시간이 변경된다.
SBS는 화요일 밤 방송되던 ‘개그1’이 종영됐다. 밤 12시 이후 방송 프로그램 중 ‘나이트라인’은 30분에서 15분 분량으로 축 소됐으며, ‘스포츠와이드’는 10분 분량에서 5분 분량으로 축소된다. 이밖에 ‘문화가 중계’는 금요일에서 화요일 밤 12시35분으로 이동하며, ‘SBS 골프’ ‘뮤직웨이브’ 등도 방송시간이 변경된다.
방송 3사는 이같은 부분 조정을 단행하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은 편법 방송 규제 방침에 대해 “방송시간 제한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반발했다. 이도경 PD연합회장은 “실험적이고 공익적인 프로그램이 줄어 들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방송 위가 방송시간을 규제해 보편적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을 제한하고 케이블 방송은 허용함으로써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방송위원회 측은 “그간 편법으로 방송하던 것을 낮 방송을 허용하면서 정상적으로 돌려놓기로 한 것”이라며 “공익적 프로그램이 줄어든다는 문제는 방송사들이 공익적 프로그램을 주요 시간대에 배치하면 된다”고 일축했다.
방송위원회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편법 편성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 17일부터 새벽 1시 이후 방송되는 정규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 연장을 제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 3사는 17일부터 TV 프로그램의 부분 조정을 단행한다.
현재 전파법에 따른 방송사 허가장은 지상파 TV의 방송운용시간 을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규정하고 있지만 방송사들은 지금까지 밤 12시50분이나 55분에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식으로 편법 편성을 해왔다. 방송위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이같은 운용을 ‘규정을 지킨 것’이라며 묵인해 왔으나, 낮 방송 허용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17일부터 방송위의 지침을 어기면 방송 사들은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방송 3사는 일단 방송위의 부분 조정 지침을 따른다는 방침이다. KBS 1TV는 이번 조정에 따라 ‘장기왕전’, ‘포토다큐’, ‘청년불패’ 등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TV 책을 말하다’, ‘객 석과 공간’ 등 13개 프로그램에 대해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 KBS 2TV 역시 월~목 밤 12시45분에 방송되던 ‘스포츠 스포츠’를
폐지하는 한편, ‘그랑프리쇼 여러분’,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 등 9개 프로그램은 방송시간을 변경한다.
MBC의 ‘심야스페셜’은 지난 1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또 심야시간에 방송되던 연중기획 ‘여성의 힘 희망한국’과 ‘통일전망대’는 각각 월, 화 오후 2시40분으로 이동한다. ‘김동률의 포유’는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방송시간이 변경된다.
SBS는 화요일 밤 방송되던 ‘개그1’이 종영됐다. 밤 12시 이후 방송 프로그램 중 ‘나이트라인’은 30분에서 15분 분량으로 축 소됐으며, ‘스포츠와이드’는 10분 분량에서 5분 분량으로 축소된다. 이밖에 ‘문화가 중계’는 금요일에서 화요일 밤 12시35분으로 이동하며, ‘SBS 골프’ ‘뮤직웨이브’ 등도 방송시간이 변경된다.
방송 3사는 이같은 부분 조정을 단행하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은 편법 방송 규제 방침에 대해 “방송시간 제한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반발했다. 이도경 PD연합회장은 “실험적이고 공익적인 프로그램이 줄어 들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방송 위가 방송시간을 규제해 보편적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을 제한하고 케이블 방송은 허용함으로써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방송위원회 측은 “그간 편법으로 방송하던 것을 낮 방송을 허용하면서 정상적으로 돌려놓기로 한 것”이라며 “공익적 프로그램이 줄어든다는 문제는 방송사들이 공익적 프로그램을 주요 시간대에 배치하면 된다”고 일축했다.
출처 : 미하라,다즐러,맥퀸,닐바렛
글쓴이 : 미하라 원글보기
메모 :
'*TV 바로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년 7월 28일 (금) 미디어오늘-kbs기자들이 만드는 다큐 선보인다 (0) | 2006.07.28 |
---|---|
[스크랩] ■ MBC 황금어장 -- 표절 논란 ■ (0) | 2006.07.15 |
[김우룡 교수의 TV워치]TV는 연예인 공화국 (0) | 2006.07.05 |
큐채널 자체 제작 ‘다큐의 힘’ 키우기 (0) | 2006.07.05 |
[스크랩] 한국에선 맥못춘 美 ‘리얼리티 프로’ (0) | 2006.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