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서부극지대탐험8-사천성 스취마을에 가수 '비'가 있다? 도로주변 공사가 한창인 마을 어귀를 들어서자 시내 한 복판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역시 식당이었지만 미장원, 잡화점, 화장품가게, 은행, 전화국을 골고루 갖춘 동네다. 고원지대에 덩그러니 이런 마을이 있다는 것에 갸우뚱하는 나에게 동행했던 칭하이성 안내인 리꾸이..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7-사천성의 移多縣 칭하성에서 스촨성界로 넘어오자 티벳의 냄새가 물씬하다. 중국의 침략으로 식민지가 된지도 50년이 넘고, 원래 티벳땅이었던 이 동부지역이 스촨성으로 행정구역이 편입된지도 꽤나 오래됐지만 여전히 티벳의 냄새만이 자욱하다. 무슨 행사가 있는지 마을이 부산하게 움직인다. 이불을 몇개씩이나 ..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6-칭하이성에서 사천성으로 아직 사위는 여명이 완전히 벗겨지지 않아 어둑하지만,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탐험대는 서두르고 서둘러 길을 떠난다. 징그럽던(?) 위수(玉樹)도 멀어진다. 비가 오면 고원지대는 눈으로 변할 것이고 도로 또한 빙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걱정이 커져 간다. 그러나 간간히 보이는 개울가의 백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