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12일 (월) 13:56 쿠키뉴스 | |
中 대학새내기,매춘광고 나선 까닭은? | |
중국의 한 대학생이 학비마련을 위해 매춘을 하겠다는 뜻이 담긴 ‘인신매매’ 푯말을 내걸고 길거리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당대생활보와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배창룡이라는 중국 청년은 지난 8일 성도시 화흥가라는 길거리에서 ‘절 사세요’(매신계·賣身契)라는 푯말을 안아 들었다. 푯말에는 또 작은 글씨로 ‘한명의 대학생이 학비를 구합니다. 자원해서 귀하에게 저를 팔겠습니다. 그 돈으로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자신이 대학생임을 확인시키기 위한 관련 서류도 함께 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대학 미술 전공 새내기인 이 청년이 1년간 부담해야할 학비는 1만5000위안으로 12일 기준 우리 돈으로 약 190여만원정도. 이 학생의 부모가 1년간 벌어들이는 총수입은 4800위안에 불과해 부모의 지원으로 대학을 다닌다는 것은 꿈도 못 꿀 상황. 배 군은 급기야 자신에게 학비를 대출해줄 수 없다는 현지 정부의 통보를 받은 뒤 체면도 내버린 광고에 나섰다. 배 군의 소식이 전해지자 “젊은이가 체면을 버리는 매춘 광고를 하면서까지 공부를 해야하는 잔혹한 현실은 배 군의 부모는 물론 우리 자신들까지 부끄럽게 만든다”면서 교육부의 수수방관과 돈만 바라는 대학을 질타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교육부 관리조차 “지금 중국 대학의 학비는 일반 국민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공언하고는 있지만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게 더 큰 문제. 한편 중국 신경보는 10일 중국 대학의 4년간 학비는 2만8000위안(한화 약 355만원)으로 이는 가난한 농민이 35년 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라고 보도했다. 쿠키뉴스 김상기기자 kitting@kmib.co.kr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
2005년 9월
9일 (금) 19:12 세계일보 | |||
''쓰레기통 떡'' 먹은 선생님의 교훈 | |||
한 중국 선생님이 쓰레기통 속에
버려진 전병(밀가루로 만든 둥글 납작한 중국식 떡)을 제자들 앞에서 주워먹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교육열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서부상보(西部商報) 등 중국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한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에서는 60세 전후인 장(張)모 교사가 학생들에게 절약하는 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80여명의 학급 제자들 앞에서 쓰레기통에 버린 떡을 주워 먹었다. 그는 8일 아침 자습시간에 담임을 맡고 있는 교실로 들어와 평소처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장선생님은 갑자기 교실 입구에 있는 쓰레기통 속에서 비닐봉지로 싼 전병을 발견하고 이를 주워들며 학생들을 다그쳤다. "이것은 누가 버린 것인가. 여러분들은 어려운 시절을 겪지 않아 식량 귀한 줄 모른다" 장선생님은 버린 학생이 끝내 나타나지 않자 전병을 한입씩 먹기 시작했다. 그때 비로소 전병을 버린 장본인이 교실 앞으로 뛰어나가 전병을 먹는 선생님을 급히 만류했다. 이날 현장에서 장선생님은 버린 전병을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절반 가량 먹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장선생님은 중국 취재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단지 이런 방법을 통해서라도 학생에게 검약하는 정신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한 일이다"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는 특히 "이건 대단한 것이 아니다. 내가 젊은 시절을 보낸 1960년대에는 전국이 어려웠고 식량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주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장선생님은 이 일이 있은 뒤 "학생이라면 모름지기 7개 글자를 깨달아야 한다. ''做人(사람이 되고)'' ''求知(지식을 탐구하며)'' ''上大學(대학에 입학한다)''. 먼저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후에 지식을 탐구하고, 가장 가까운 목적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라며 가르쳤다고 말했다. 이날 장면을 본 학생들은 "선생님의 행동은 연기가 아니었다. 우리들의 영혼을 전율케 했다" "장선생님의 행동은 내게 평생 영향을 줄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보도자료 및 제보 bodo@segye.com |
2005년 9월
9일 (금) 11:16 노컷뉴스 | |||
中억만장자, 도박으로 재산탕진 후 "몸에 광고" | |||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재산을
도박으로 탕진한 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몸을 광고판 삼아 돈벌이에 나섰다고 8일(현지시간) 영국의 인터넷뉴스 아나노바가 보도했다.
중국 지린성 동부 둔화에 사는 처 홍웨이(37)씨는 현재 자신의 얼굴과 상반신을 광고판 삼아 '걸어다니는 광고판'역을 자처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도 알아주는 억만장자였다는 그는 2년 전 도박으로 전 재산을 탕진하고 파산할 수 밖에 없었다고. 결국 '건강한 신체'가 가진 것의 전부가 되버린 그는 자신의 몸을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현재 그가 계약을 맺은 회사만해도 9곳에 달한다. 그는 이 방법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모두 남을 위해 쓰겠다는 각오다. 그는 "광고수입 전액은 가난한 시골마을에서 일하는 교사들을 돕는데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coolnwarm@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
2005년 9월
6일 (화) 15:40 세계일보 | |||
깜찍 캐릭터폰 중국 시장 봇물 | |||
만화 주인공 모습을 넣은
캐릭터폰이 중국 휴대전화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포니월드(phoneyworld.com) 등 해외 주요 모바일 전문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만과 홍콩서 캐릭터폰이 속속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초 가장 먼저 선보인 휴대전화는 도라에몽 폰(Doraemon Phone). 도라에몽 35주년 기념으로 대만 기가바이트(Gigabyte)가 출시한 이 모델(모델명 GX5)은 지멘스(Simense)의 SL65 모델을 닮았다. 5000대 한정으로 예약 판매중이며, 9월 시판 예정에 가격은 1만 6000위안 정도다. 기가바이트는 스누피 폰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아수스(Asus)에서 최근 출시한 마녀 컨셉의 폰(Bewitched phone)도 눈길을 끈다. 모델명 J103i인 이 제품은 휴대전화 케이스와 줄까지 모두 마녀 캐릭터를 옮겨 놨다. 지난달 말에 홍콩 디모보(Dmobo)에서 출시한 미키마우스 폰(Mickey Mouse phone)도 출시되자마자 유명해졌다. 모델명 M900인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노키아 폴더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했고, 미키마우스 디자인의 키패드와 카메라 부분이 인상적이다. 아쉬운 것은 위 제품들은 모두 GPRS·GSM 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CDMA를 사용하는 국내 사용자들은 그림에 떡이라는 점이다. 이에 앞서 올해 초에는 미국에서 헬로키티 캐릭터를 본 딴 싱귤러(Cingular) 서비스 전용 ‘헬로키티 폰(Hello kitty phone)’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모델은 노키아(Nokia) 3595 모델의 디자인을 일부 바꿔 출시한 것으로 당시에 화제가 됐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서명덕기자 mdseo@segye.com 보도자료 및 제보 bodo@segye.com |
출처 : 블로그 > 닥터상떼 | 글쓴이 : 닥터상떼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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