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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뚜벅이

[스크랩] 베네치아의 뒷골목도 안보고 죽으면 손해다 4

리알토 다리를 뒤에 두고 운하를 따라 걸어갑니다. 아카데미아 다리를 찾아가는 겁니다.

 

 

리도 섬에서 펼쳐지는 베니스 영화제가 유명하지 않습니까?  낯익은 영화의 포스터가 붙어있길래 한 장면 잡아보았습니다. 이 포스터들이 베니스 영화제와 관계가 있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곳곳에 아름다운 광장들이 숨어 있다가 고개를 내밉니다. 광장엔 당연히 조각상이 있고요.....

 

 

확실히 로마는 갈색의 도시(보기에 따라서는 연한 붉은 색)같았습니다. 물론 여기 베네치아도 주류를 이루는 독특한 색이 있습니다. 이 구역은 붉은 빛으로 통일을 시켜두었더군요.

 

 

햇볕이 뜨거워서 그런지 지나다니는 관광객말고는 사람들의 왕래가 뜸했습니다.

 

 

광장 한구석에 솟아오른 종탑엔 세월이 걸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광장엔 활기가 가득합니다. 그저 사람이 들끓어야 제맛이 나는가 봅니다.

 

 

드디어 아카데미아 다리에 다 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부근에서 보는 경치가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베네치아를 가시는 분들께 여기를 가보시라고 특별히 더 권하고 싶습니다.

 

 

곤돌라 사공이 한가롭게 앉아 손님을 기다립니다.

 

 

집들의 색깔과 구조, 배치 감각이 상상을 넘어섭니다.

 

 

아무리 보아도 낭만 그 자체입니다.

 

 

수상버스 정류장도 너무 환상적입니다. 단정하게 가꾼 정원의 나무들도 그지없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에 올릴 사진들을 보시면 제가 왜 여기를 권하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깜쌤

드림

출처 : 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글쓴이 : 깜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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