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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특별기획 '진실'이렇게 만들어졌다.

2006년 11월 4일 (토) 09:51 YTN

YTN 특별기획 '진실' 이렇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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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YTN이 내일부터 방송하는 민주화 20주년 특별기획 '진실'은 '다큐라마'라는 새로운 기법을 선보입니다.

민주화의 빛과 그늘을 균형 있게 다룰 '진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장민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YTN 특별기획 '진실'-의문사 1호 최종길 교수 편.

현실감 넘치는 재연 씬과 드라마틱한 구성이 추리 영화를 보는 듯 합니다.

그러나 허구나 과장은 없습니다.

재연 씬 토씨 하나까지 실제 사료를 인용했습니다.

방대한 자료조사와 철저한 고증으로 긴장감 넘치는 다큐라마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기존 다큐멘터리들이 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들도 선보입니다.

[인터뷰:조한선, '진실' 연출PD]

"다큐멘터리와 드라마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융합한 프로그램의 새 포멧을 개발했다. 인간 조건의 터닝포인트에 초점을 맞췄다."

옛 친구들과 첫사랑 여인, 전태일이 사랑했던 사람들이 진실 제작진의 주선으로 30여년 만에 처음 모였습니다.

대화가 무르익고 전태일의 숨겨졌던 면모들이 하나씩 베일을 벗습니다.

87년 6월. 생생한 역사의 기록들.

위험 속에 현장을 지켰던 사진기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진 속 주인공들을 추적합니다.

[인터뷰:표재순, 제작자문·연세대 특임교수]

"민주화운동의 현장에 진실성이 어디 있었는가. 그 분들의 초심이 무엇인가. 이런 것을 추적해 나가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보는 것이 기획제작의 의도가 되겠습니다."

HD 고화질로 제작되는 특별기획 20부작 '진실'은 내일 '사랑을 시작하다, 전태일' 편을 필두로 매주 일요일밤 11시 5분과 화요일 오후 3시 5분에 방송됩니다.

YTN 장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