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22- 7일차(베르토네산장~베르나다) TMB42번 주요 코스인 몽 데 라 삭스(Mont de la saxe) 능선 초입에 위치한 이 동판은, 알프스 산군에 있는 주요산의 방향과 높이 그리고 유럽의 주요도시의 방위가 표시되어 있어 트레커들에게 훌륭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 동판의 방위는 멀리 있는 몽블랑을 정확하게 조준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 아래에 난 ..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21- 7일차(꾸르마이어~베르토네산장) 이른 아침 모든 준비는 끝났다. 꾸르마이어와 알프스도 아침햇살을 환하게 받으며 우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몬테 비안코 광장(Piazzale Monte Bianco) 근처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친 후 광장 좌측 돌로네 방향으로 가다가 몽쉐티프(Mont chetif, 2343m)가 나타나면, 몽쉐티프 앞을 지나서 오른쪽 산 ..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20- 6일차(엘리자베타~꾸르마이어) 좌측으로 베니계곡(Val Veny)을 끼고 나선형으로 난 길을 트레버스하면서 걷는다. 이 코스는 급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하는 조금은 위험한 코스지만 코스 왼쪽으로 펼쳐지는 몽블랑산군의 자태는 그런 것들에 대한 서운감을 잊게 한다. 작은 쉐크레이 호수(lac Checroui)와 인공 눈스키장을 지나 쉐크레..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9- 6일차(세뉴 고개~콜 세크로이) 이른 아침 엘리자베타 산장도 옅은 안개에 젖어 있다. 이 탁자에 앉아 에스프레소 한잔 하면서 아침풍경을 만끽하고 싶지만 오늘 코스도 장난아니다. 걱정만 기대반 하고 있을 때 트레 라 테트 침봉(Aig.du de Tré la Tête)이 환하게 웃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날씨가 개고 있는 것이다. 모두 트레킹에 필요..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8- 5일차(세뉴 고개~엘리자베타) 드디어 화석같은 피라미드 고개를 넘어섰다. 여기도 변형코스이기는 하지만 트레킹 코스다. 역시 길 표시를 해놓았다. 이탈리아는 이렇게 노란색으로 TMB나 길 표시를 한다. 멀리 베니 계곡(Val Veny)이 보이는 골짜기를 따라 내려간다. 골짜기 왼쪽에 글라시에 침봉(Aig. de Glaciers, 3816m))과 에스텔레뜨 빙..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7- 5일차(모떼산장~세뉴 고개) 치즈공장이 있는 그라셰 마을(La Vile des Glaciers) 뒷산으로 올라가는 오솔길이 보인다. 저 길을 따라가면 어제 우리가 갔었던 떼뜨 노르 드 푸르(Tete Nord des Fours, 2,756m)로 가게 된다. 이 길 역시 변형TMB코스인데 어제 우리가 지나왔던 미야 호수(Lac Mya) 뒤편으로 올라가 능선을 타면 푸르고개와 만나게 된다..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6- 5일차(노바산장~모떼산장) 일찍 일어나 출발준비를 서두르는 한왕용대장. 우리 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난 가이드들은 각자 자기 트레킹팀의 아침과 점심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팀 아침식사는 아니지만 아침상으로는 먹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예쁜 진수성찬이다. 이것이 남자가이드들이 준비한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5- 4일차(샤퓌~노바산장) 샤퓌(Les Chapieux)의 숙소 노바산장(Refuge de la Nova,1554m)에 도착하니 여러나라에서 온 트레커들도 북적인다. 배낭을 내려놓자마자 모두 털썩 주저 앉는다. 산장에 도착했다는 안도감도 컸지만 급경사면을 시간반이나 떨어지듯 내려왔으니 그럴만도 하다. 바깥경치가 그림이다. 언젠가는 한번쯤은 이런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