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용 대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20- 6일차(엘리자베타~꾸르마이어) 좌측으로 베니계곡(Val Veny)을 끼고 나선형으로 난 길을 트레버스하면서 걷는다. 이 코스는 급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하는 조금은 위험한 코스지만 코스 왼쪽으로 펼쳐지는 몽블랑산군의 자태는 그런 것들에 대한 서운감을 잊게 한다. 작은 쉐크레이 호수(lac Checroui)와 인공 눈스키장을 지나 쉐크레..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9- 6일차(세뉴 고개~콜 세크로이) 이른 아침 엘리자베타 산장도 옅은 안개에 젖어 있다. 이 탁자에 앉아 에스프레소 한잔 하면서 아침풍경을 만끽하고 싶지만 오늘 코스도 장난아니다. 걱정만 기대반 하고 있을 때 트레 라 테트 침봉(Aig.du de Tré la Tête)이 환하게 웃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날씨가 개고 있는 것이다. 모두 트레킹에 필요..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8- 5일차(세뉴 고개~엘리자베타) 드디어 화석같은 피라미드 고개를 넘어섰다. 여기도 변형코스이기는 하지만 트레킹 코스다. 역시 길 표시를 해놓았다. 이탈리아는 이렇게 노란색으로 TMB나 길 표시를 한다. 멀리 베니 계곡(Val Veny)이 보이는 골짜기를 따라 내려간다. 골짜기 왼쪽에 글라시에 침봉(Aig. de Glaciers, 3816m))과 에스텔레뜨 빙..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7- 5일차(모떼산장~세뉴 고개) 치즈공장이 있는 그라셰 마을(La Vile des Glaciers) 뒷산으로 올라가는 오솔길이 보인다. 저 길을 따라가면 어제 우리가 갔었던 떼뜨 노르 드 푸르(Tete Nord des Fours, 2,756m)로 가게 된다. 이 길 역시 변형TMB코스인데 어제 우리가 지나왔던 미야 호수(Lac Mya) 뒤편으로 올라가 능선을 타면 푸르고개와 만나게 된다..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6- 5일차(노바산장~모떼산장) 일찍 일어나 출발준비를 서두르는 한왕용대장. 우리 보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난 가이드들은 각자 자기 트레킹팀의 아침과 점심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팀 아침식사는 아니지만 아침상으로는 먹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예쁜 진수성찬이다. 이것이 남자가이드들이 준비한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5- 4일차(샤퓌~노바산장) 샤퓌(Les Chapieux)의 숙소 노바산장(Refuge de la Nova,1554m)에 도착하니 여러나라에서 온 트레커들도 북적인다. 배낭을 내려놓자마자 모두 털썩 주저 앉는다. 산장에 도착했다는 안도감도 컸지만 급경사면을 시간반이나 떨어지듯 내려왔으니 그럴만도 하다. 바깥경치가 그림이다. 언젠가는 한번쯤은 이런 곳..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4- 4일차(떼뜨 노르 드 푸르~샤퓌) 떼뜨 노르 드 푸르에서 내려가기로 마음을 먹자, 나를 뺀 14명(대원 12명, 가이드 2명)의 대원들이 쏜살같이 내빼더니 벌써 사면 중턱 쯤을 내려간다. 야~빠르기도 하고...정말 체력들 좋다...나의 도우미를 자처했던 이재흥선배는 카메라 다리를 메고 제일 먼저 내려가고 있고...카메라 다리는 카메라 옆..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13- 4일차(봉노므 콜~푸르고개) 푸르고개(Col des Fours, 2665m)로 가기전에 멀리 알베르빌을 배경으로 한 컷 기념사진을 남긴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날카로운 암석 판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 암석지대와 모레인지대 그리고 만년설의 빙하지대까지 통과한 후 마지막 고개다. 등산화가 짝짝 붙는 것이 걷는 느낌이 좋았다. 푸..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