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용 대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 6- 2일차(레 우쉬~꼴 데 보자) 새벽 어스름이 걷히기 시작하자 멀리 에귀 디 미디(Aiguille du midi)부터 보인다. 다행히 날씨가 쾌청하여 오늘 트레킹이 기대가 된다. 그래도 새벽잠을 포기하기를 주저치 않는 사람이 동서고금에 없듯이 기지개 한번 쭉 펴고 다시자는 달콤함을 뿌리치기란 역시 쉽지 않은 일. 그러나 이 열쇠가 그 모든 ..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 5- 1일차(벨 라샤 산장~레 우쉬) 웬만하면 그냥 넘어 갔을 것이다. 그러나 이 순간에 뭔가를 하지 않으면 난 영원히 이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아무런 흔적을 남길 수 없을 것 같아 체면 불구하고 한 컷을 남기고 말았다. 우리 트레킹의 큰 의미 중에 하나였던 LNT(Leave No Trace 흔적 남기지 않기)에 위배되는 오만스러움이었..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 4- 1일차(브레방 콜~벨 라샤 산장) 이 사다리를 오르면 브레방 콜. 가파르게 보이지만 구간이 짧고 안정감 있게 설치되어 금방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고도가 2000미터가 넘는 곳에서는 사실 쉬운 것은 별로 없다. 카메라까지 짊어지면 조금 신경쓰이는 구간이다. 브레방 콜에는 이정표와 함께 돌탑이 있고... 콜 앞에는 바로 눈 덮힌 계곡.. 더보기 뚜르 드 몽블랑 (TOUR DU MONT BLANC) 1-샤모니에 도착하다 TOUR DU MONT BLANC 은 2009년도 4월달에 시작됐었다. 히말라야 자이언트 14좌를 완등한 한왕용대장이 도모한 신세계로 향한 탈출의 전조였다. 뚜르 드 몽블랑의 완벽한 트레킹일주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사전에 필요했었다. 그로부터 약 2달반에 걸쳐 우여곡절 끝에 13명의 멤버가 모.. 더보기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