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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부극지대탐험

중국서부극지대탐험23-푸란에서 자다까지(10.19) 하루종일 해발 4,600m-5,200m사이를 오르내린다. 어제도 한번 오늘도 한번 검문소를 통과며 여권 검사와 허가서를 검사 받는다. 물론 중국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아침 일찍 출발한 탐험대는 푸란 주변의 설산에 마음을 뺏기고 구호…마나슬로바호수…마지막으로 카알라사(신산)에 시간을 다 허비한다. ..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22-중파에서 푸란까지(10.18) 세수도, 아침 식사도 못하고 도시를 빠져 나왔다. 이제 우리는 거의 티베탄이 되어가고 있다. 꼬질꼬질한 외모와 옷차림……그런데 참 이상한 점은 머리를 며칠씩 감지 않아도 샤워를 며칠씩 못해도 전혀 가렵지 않다는 것이다. 푸란으로 가는 길 정말 만만치 않다 성호(마나슬로바 호수) 주변까지는 ..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21-라체-증파(10월17일) 아침7시에 식사도 못하고 라체를 떠났다. 비록 500여km에 지나지 않지만 몽땅 비포장 구간이라 서둘렀다. 길 상태는 비포장치고는 괜찮은 편이라 시속100km/h를 넘을 때도 있다. 평균 해발4,000m이상의 고원지역 임에도 주위 풍광은 단조롭기 그지 없다. 대원들은 최소 4,000m이상 최고4,600m 지역에도 뛰어 다..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20-빠이바에서 라체까지(10.16) 비록 구간은 짧지만 그저께 공사구간을 맛본 터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또 어제 저녁 주유 중 3호차에서 연료탱크의 누유현상도 발견되어 비교적 큰 도시인(마을을 가로지르는 도로 길이가 채 1km도 안 된다)라체에서 수리도 할 겸 본격적인 오프로드를 맞이해 차량점검도 할 겸 일찍 출발한 것이다. ..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19-빠이바에서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까지(10.15)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모두들 약간씩 흥분된 표정들이다… 편도 110여km를 다섯 시간이나 걸려 가야 하지만 마음은 가볍다.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나게 되는 입장표 검사소는 인원과 차량 숫자만 맞으면 별 문제가 없다. 그 문을 조금 지나면 군인들의 초소와 검문소가 있다. 아마 변경출입경..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18-간체에서 시가체, 라체-빠이바로(10.14) 간체에서 시가체까지는 90여km로 포장된 도로를 따라 달린다. 이곳은 가을걷이가 한창이다…도중에 보리의 일종인 청맥을 추수, 탈곡하는 밭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를 취재 했다. 청맥은 이곳 장족들의 주식인 짬바의 주 재료로 짬바는 우리의 미숫가루와 비슷하게 가루를 빻은 뒤 이를 뜨거운 물에 주..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17-라사에서 간체까지(10.13) 어제 저녁 무렵에서야 구입한 부식들을 정리하느라 아침부터 부산을 떨다 예정보다 조금 늦게 라사를 출발했다. 중국국가체육총국 소속의 중국국제체육여유공사 이원 총경리도 탐험 여정에 동참 하므로 수행비서를 포함 인원과 차량이 늘어 났다. 이후 여태껏 취재진의 단골 설명원 이었던 장족 청.. 더보기
중국서부극지대탐험16-라싸에서 마지막 날(10.12) 라사를 떠나기 하루전인 오늘 아침부터 모두들 바쁘다... 김부사장님과 최상무님은 내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엑티언" 공개행사에 참석차 8:30분 호텔을 나섰고 1, 3호차는 마지막 고지테스트를 마무리 하기위해 출발 했다. PD두명과 서기자는 취재를 위해 동서 분주하고... 협회 김제윤이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