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도, 아침 식사도 못하고 도시를 빠져 나왔다.
이제 우리는 거의 티베탄이 되어가고 있다. 꼬질꼬질한 외모와 옷차림……그런데 참 이상한 점은 머리를 며칠씩 감지 않아도 샤워를 며칠씩 못해도 전혀 가렵지 않다는 것이다.
푸란으로 가는 길 정말 만만치 않다 성호(마나슬로바 호수) 주변까지는 거의 빨래판을 깔아 놓은 듯하고….그 이후는…멀리서 나마 신산(카알라스)를 한번 본 죄로 푸란까지 56km를 아예 어린애 머리통만한 바위로 된 길을 달려야 한다.
빨래판 길에 지친 차량은 드디어 쇼크업쇼바에 이상이 왔는지 맹꽁이 소리를 줄기차게 낸다.
드디어 도착한 숙소는 그래도 빈관이란 명칭이 붙어 있다..아..물론 화장실, 세면 시설 없다.
난방도 없는 방에서 그나마 저지대(해발 3,800m)임을 다소 위안을 삼으며 하루를 마친다.
이제 우리는 거의 티베탄이 되어가고 있다. 꼬질꼬질한 외모와 옷차림……그런데 참 이상한 점은 머리를 며칠씩 감지 않아도 샤워를 며칠씩 못해도 전혀 가렵지 않다는 것이다.
푸란으로 가는 길 정말 만만치 않다 성호(마나슬로바 호수) 주변까지는 거의 빨래판을 깔아 놓은 듯하고….그 이후는…멀리서 나마 신산(카알라스)를 한번 본 죄로 푸란까지 56km를 아예 어린애 머리통만한 바위로 된 길을 달려야 한다.
빨래판 길에 지친 차량은 드디어 쇼크업쇼바에 이상이 왔는지 맹꽁이 소리를 줄기차게 낸다.
드디어 도착한 숙소는 그래도 빈관이란 명칭이 붙어 있다..아..물론 화장실, 세면 시설 없다.
난방도 없는 방에서 그나마 저지대(해발 3,800m)임을 다소 위안을 삼으며 하루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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